타이가, '모스에어' 킥스타터 7억3000만원 펀딩 성공

정진성 / 기사승인 : 2023-09-04 13:48:21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타이가는 살아있는 이끼를 이용한 공기정화·가습기 모스에어가 미국 최대 크라우드 펀딩플랫폼 '킥스터터'에서 모금액 54만달러(7억 3000여만원)을 넘기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모스에어의 킥스타터 프로젝트를 총괄 대행한 글로벌 펀딩 종합대행사 세토웍스는 "모스에어의 펀딩금액은 54만 8118달러로 목표금액의 1만 962% 이상을 초과 달성했고 3674명의 배커를 모았다"고 밝혔다.
 

▲ [이미지=타이가]

 

이는 올해 국내 기업의 킥스타터 최고 성적이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모스에어는 지난해 7월 초 킥스타터 런칭 이후로 꾸준히 펀딩 금액을 늘려왔다. 이에 친환경 제품에 선호도가 높은 킥스타터 후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오픈 4일 만에 1억원 펀딩을 돌파한 데 이어 킥스타터팀이 직접 선정하는 '프로젝트 위 러브'에 선정돼 배커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모스에어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2023년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선정 제품으로 미세먼지만 제거하는 기존 공기청정기와는 달리 이끼 필터를 통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이산화탄소 농도도 낮춘다.

타이가는 제품 전면에 이끼가 그대로 노출돼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고 가습 기능도 추가돼 점이 타 공기청정기와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타이가는 이끼를 소재로 한 공기정화 제품과 건축자재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이다. 최근 충남 태안군에 6만 6000㎡ 규모의 서리이끼 재배 농장을 설립하고 실내용 이끼 정화시스템을 개발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조범진 세토웍스 이사는 "모스에어의 킥스타터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인디고고 인디멘드를 비롯해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한국 와디즈를 원스톱 펀딩으로 올해 안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토웍스는 수출바우처 및 혁신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이자 KOTRA, SBA 등 다양한 국내 기관의 글로벌 펀딩 공식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6개국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을 100% 인하우스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6개국 40여 명의 프로젝트 전문 인력을 통해 국내에서 600여 건의 프로젝트와 240억원 이상의 누적 펀딩 금액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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