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전공의 사법처분 전 돌아오라, 4월 위기설 가능성 없어"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4 14:02:26
  • -
  • +
  • 인쇄
면허정지 처분 개시, 2000명 증원 변경 없어
금리 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 정부 계속 관리

[메가경제=이준 기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 이번 주 시작되는 '전공의 면허 정지 처분'과 관련해 "법과 원칙이 있기 때문에 절차를 밟아나갈 수밖에 없다"면서도"가급적 정부는 행정적·사법적 처분이 나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24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한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사진=KBS 방송화면]

 

성 실장은 이날 부동산 경기 침체 등에 따른 '4월 위기설'이 나오는 데 대해 "4월에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단언한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기존 의대 증원 규모인 2000명이 최소 필요 인원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에도 병원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의 면허를 당장 이번 주부터 정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달 초 가장 먼저 면허 정지 사전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의 경우 의견 제출 기한이 이달 25일까지다.

 

성 실장은 "2035년에 (의사 수가) 1만명 정도 부족하다. 이를 메우려면 연간 2000명 배출은 필요한 상황"이라며 "5년 정도 이후에 필요하다면 인원에 대해서 좀 더 (논의해) 볼 수는 있지만, 지금 당장은 인원을 변경시킬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은 인구 1천명당 의사수 기준이 3.61명으로 OECD 평균(3.7명)에 근접하지만, 같은 수도권인 경기(1.8명)·인천(1.89명)만 해도 현저하게 낮다면서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 (증원 인원을) 거의 다 배정했다"고 강조했다.

 

성 실장은 이날 4월 위기설과 관련해 "정부에서 계속 관리해나가는 과정에 있다"며 "기준금리를 변화하지 않았음에도 다행히 금리 환경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개선되고 있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건설 관련 규제의 합리적 개편 등도 이뤄지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계속해서 모니터링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브릿지론' 과정에서 혹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감독 당국에서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필리조선소, 美 MRIV 건조사 선정…'골든돔' 지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화그룹이 미국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 '골든돔(Golden Dome)'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첫 발을 내디뎠다. 한화가 100% 지분을 보유한 한화필리조선소는 미국 정부의 해상 미사일 시험 계측선(MRIV) 건조 조선소로 선정되며 미국 국가안보 프로젝트 수행 기업으로 입지를 넓히게 됐다. 한화그룹은 한화필리조선소가

2

"착한 AI 키운다"…SKT·하나금융, 청년 해커톤 성료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SK텔레콤이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청년들이 AI 기술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해커톤을 열며 미래 AI 인재 양성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포용적 미래를 위한 AI 서비스’를 주제로 개최한 ‘TECH4GOOD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양사가

3

"압구정 재건축 품는다"…LG전자, 가전 구독으로 B2B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전자가 현대건설과 손잡고 서울 압구정 재건축 단지에 프리미엄 가전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며 B2B 주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가전과 전문 케어, AI홈 서비스를 결합한 차별화 전략으로 미래 주거 생태계 선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LG전자가 현대건설과 손잡고 서울 압구정 재건축을 통해 들어설 신축 단지에 가전 구독 서비스를 도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