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로 인한 명절 선물 부담이 커지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대안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개천절(10월 3일)이 추석 연휴 전날과 겹쳐 택배 물량이 조기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선물 준비를 앞당기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오마뎅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배송비를 포함한 3만 원대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어묵탕용 어묵, 우리 사과 떡볶이, 꼬치어묵 등으로 구성된 이번 세트는 간편가정식(HMR) 형태로 기획돼 명절 연휴 기간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마뎅은 밀가루, 색소, MSG를 첨가하지 않는 제조 방식을 강조하며 프리미엄 어묵 시장을 개척해왔다. 주요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는 판매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으며, 대표 상품인 ‘진짜 부산 떡볶이’는 누적 400만 봉 이상 판매됐다. 또 다른 제품인 ‘우리 사과 떡볶이’는 온라인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국물 떡볶이 부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오마뎅 관계자는 “고물가로 선물 선택이 어려운 시기에 가격과 구성을 동시에 고려한 상품을 마련했다”며 “이번 추석 선물세트가 다양한 소비자들의 명절 준비에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전국 오마뎅 가맹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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