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로 지난 25일 금융감독원 주관 제2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권의 자발적인 상생·협력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정기적으로 우수 금융상품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8월 출시된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는 만 60세 이상 시니어 고객 전용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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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여의도 금융감독원 회의실에서 열린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왼쪽 1번째)과 김재관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오른쪽 1번째)이 KB국민은행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
걸음 수 조건을 달성하면 우대이율을 제공해 저축과 함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적금이다. 또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특화 설계된 상품 전용 화면에서 디지털 취약 계층인 시니어 고객들도 손쉽게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는 저소득층을 위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고객이 상품에 가입하면 연 2%P의 ‘사랑나눔 우대이율’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저소득 고령층을 위한 기부도 진행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취약계층 노인의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보편화된 디지털 금융환경 가운데 소외된 고령층 고객들이 온국민 건강적금-골든라이프로 비대면 금융에 익숙해지고 금융혜택도 누렸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상생금융 상품·서비스를 고객이 경험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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