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3사, 美 국방 고위인사 초청…한미 방산협력 강화 논의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7 15:27:1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 방산 3사가 미국 국방 고위 인사단을 초청해 한미 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미국 방산 시장 공략에 대한 교두부를 마련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한화 방산 3사는 해리 해리스 전 미국 태평양사령관과 미국 육·해·공군 및 해병대 신임 장성급 인사, 국방정보국(DIA) 고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 해리 해리스 전 미태평양사령관(오른쪽에서 세번째)과 미군 신임 장성 등 고위인사단이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번 행사에는 서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을 비롯해 한화시스템·한화오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한화 측은 글로벌 방산 사업 현황과 비전, 주요 무기체계 역량을 소개하며 지상·항공·해양 분야에서 한미 동맹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미국 측 참석자들은 한화 방산 계열사의 통합 방산 역량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양측은 한화의 방위산업 경쟁력이 한미 동맹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향후 공동 투자와 생산, 기술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해리 해리스 전 사령관은 미국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과 태평양사령관, 주한미국대사 등을 역임한 인도태평양 안보 분야 핵심 인사다. 현재는 미국 국방대(NDU) 시니어 펠로우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한미 동맹은 한화 방산 사업의 근간”이라며 “미국 현지 투자와 생산, 기술 협력을 통해 양국 방위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허스트·클라인·세자르·모야 명작 한자리에…34년 국제 교류사 품은 지그재그 아트센터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해운대 엘시티에 위치한 지그재그 아트센터(JigZag Art Center)가 영국 현대미술가 데이미언 허스트(Damien Hirst)의 특별전을 비롯해 이브 클라인(Yves Klein), 세자르 발다치니(César Baldaccini), 아르망 페르낭데스(Arman Fernandez), 패트릭 모야(Patrick Moya) 등

2

하나님의 교회, 폐전자기기 440대 재활용...'자원순환' 실천
[메가경제=이준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폐전기·전자제품 약 440대를 E-순환거버넌스에 전달하며 자원순환 실천에 나섰다. 하나님의 교회는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기념해 세계총회본부와 전국 지역 교회가 폐전기·전자제품 분리 배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6월 E-순환거버넌스와 체결한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이

3

KB금융, 차기 회장 최종 후보 이재근 부문장 추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 낙점됐다. 현직 양종희 회장의 연임과 외부 인사 영입 가능성이 거론된 가운데 내부 승계 후보인 이 부문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세대교체에 무게가 실리게 됐다.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1일 회의를 열고 이재근 부문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