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대신 '외출', 게임·유통업계 5월 나들이 명소 '여기'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2 17: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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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행사부터 게임 박물관 등 '풍성해'
레고·디즈니 등 캐릭터 팝업스토어 진행 '활발'

[메가경제=정호 기자]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나들이 명소를 찾는 발길이 늘어날 전망이다. 게임과 유통업계 전반에서도 가족·연인 규모의 나들이족을 겨냥해 축제와 팝업스토어 등 마련에 한창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잠실 롯데월드몰과 월드파크 일대에서 진행되는 '포켓몬 타운 2025'가 개장 5일만에 관람객 120만명을 돌파했다. 라프라스·피카츄 등으로 변신한 포켓몬 '메타몽'을 형상화한 구조물 등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알려지며 관객 발길을 유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 <사진=포켓몬코리아>

 

1996년 첫 출시된 이후 출시 30년을 바라보는 부모·자녀 세대를 아우르는 IP에 대한 공감대가 흥행에 주요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연휴 기간내 관람객의 발길을 늘어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의 80년을 바라보는 게임 역사를 아우르는 공간도 관람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 구로 지타워에 자리잡은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가족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5일에는 하룻동안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유·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국내외 출시됐던 게임기와 관련 기기들과 정보들을 한 곳에 모아뒀다. 단순 놀이가 아닌 게임 산업의 흐름을 연도 별로 확인해볼 수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구성은 전시관부터 체험 공간, 오락실 등으로 나눠졌다.

 

유통업계 전반에서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공간을 마련했다. 롯데웰푸드는 스타필드 하남 2층에서 파스퇴르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운영한다. 해당 장소 '꼬미루미 랜드'에서는 부모·자녀가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 컵홀더, 풍선, 스티커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에서는 레이싱 장을 테마로 꾸며진 경기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레고 F1' 팝업스토어를 오는 11일까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포토존과 레고만들기, F1 공식 레이싱 시뮬레이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대백화점에서는 5월 한달 동안 전국 백화점·아울렛에서 '쉐어 더 러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전국 점포에서 디즈니 캐릭터들로 인테리어된 구조물을 찾아볼 수 있으며 페이스 페인팅, 색칠놀이, 풍선 증정 등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신촌점·중동점·울산점을 비롯한 4개 지점과 송도점·가산점 등 아울렛 5곳 등에서는 팝업스토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업계 전반에서는 캐릭터를 앞세워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들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 "업계 전반에서 아동들과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는 고객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는 소비적인 경험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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