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자영업자들이 정수기, 자판기, 커피머신 등을 일시에 구매하기 부담스러워 렌탈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B2B 사업자간 분쟁도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최영근, 이하 ‘조정원’)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기준 B2B 렌탈 분쟁은 총 107건 접수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0%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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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렌탈 분쟁 증가 건수 [사진=공정거래조정원] |
B2B 렌탈 분쟁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분쟁 유형은 ‘렌탈 계약 중도해지 시 과중한 위약금 등 요구’이며, 이에 조정원은 렌탈 분야의 분쟁 사례를 분석하여 고객의 피해 예방에 필요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한편 조정원은 고객이 렌탈 업체로부터 불공정거래행위 관련 피해를 입을 경우 조정원 온라인 분쟁조정시스템(https://fairnet.kofair.or.kr)에 직접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고, ‘분쟁조정 콜센터(전화 1588-1490)’ 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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