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유사언론 악성보도’ 강경 대응 재확인…“광고 목적 보도엔 타협 없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6 15:41:4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광동제약이 신임 경영진 취임을 계기로 유사언론의 악성 보도와 사실 왜곡에 대한 대응 원칙을 재확인했다.

 

광동제약은 최근 신임 경영진과 유사언론심의전문위원회가 참여한 신년 간담회를 열고, 향후 유사언론 대응 방향성과 내부 운영 원칙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상영 경영총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첫 공식 논의 자리로, 유사언론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 [사진=광동제약]

 

위원회는 일부 매체의 부당한 유사언론 행위가 올해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단계별 취재 협력 기준에 따른 원칙적 대응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왜곡 보도가 반복되는 유사언론에 대해서는 모니터링 대상에서도 제외해 불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소모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 점도 권고했다.

 

위원회는 유사언론의 주요 행태로 ▲자극적인 제목을 통한 본질 왜곡 ▲과거 보도의 재편집·반복 송출 ▲기사 내용과 무관한 최고경영자(CEO) 사진 노출 등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특정 사안을 정부 정책 취지와 다르게 해석하거나 자의적인 분석과 전망을 업계 여론으로 포장하는 행위, 광고·협찬 또는 수익성 행사 참석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뤄지는 보복성 보도 등도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하며 엄정한 대응을 주문했다.

 

광동제약은 반복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부당한 행위를 일삼는 언론사와 기자 개인에 대해, 매체 이동 여부와 관계없이 과거 보도 행태와 요구 이력을 체계적으로 추적·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단계별 취재 협력 기준에 따라 부당한 취재 및 자료 요청에는 응하지 않는 등 원칙 대응을 철저히 운영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사실관계 검증을 강화하고 전사적인 언론 인식 제고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위원회와의 정례 협의를 통해 유사언론 대응 전략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박상영 광동제약 경영총괄 대표는 “언론의 객관적 분석과 타당한 비판에는 귀를 기울이되, 광고나 협찬을 목적으로 한 악의적 행태에는 타협하지 않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며 “기업 신뢰 회복과 건전한 언론 환경 조성을 위해 절차에 따른 대응 원칙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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