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업계 최초 국제표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 동시 획득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2-24 15:53:32
  • -
  • +
  • 인쇄

대웅제약은 제약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ISO27001)과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ISO27701)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O27001은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글로벌 표준으로, 회사가 정보 자산의 기밀성·무결성·가용성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문서화해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있는지를 검증한다. 

 

▲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왼쪽)와 BSI그룹코리아 임성환 대표 [대웅제약 제공]


이번 인증 범위는 대웅제약의 의약품 제조·생산과 연구개발 업무로,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나보타)의 생산 기술도 포함됐다. 거점은 충북 오송과 경기 화성 향남에 위치한 생산공장과 용인 연구소다.

ISO27001의 확장판인 ISO27701은 개인정보보호 경영관리시스템 글로벌 표준으로, 회사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검증한다. 인증 범위는 제조·생산·연구 분야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임상시험 관련 개인정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동시 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위험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안전한 의약품 제조·생산·연구개발 업무환경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 같은 노력이 국내외 파트너사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회사의 대외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 시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

2

봉화·태백 주민들,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 반대 집회…"생존권 위협하는 결정"
[메가경제=정호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 인근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로 구성된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이하 공투위))는 4일 경북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전 또는 폐쇄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공투위는 성명서를 통해 “경상북도와 정부가 일부 환경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치우쳐 제련소 이전과 폐쇄를 논의

3

김영섭 KT 대표, 이사회에 연임 포기…"전국민 유심 무상 교체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했다. 또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이용자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도 진행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대표의 공식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대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