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국토부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 사업기관 선정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16:03:06
1차·2차년도 연속…개도국 항공정책 전문가 양성 글로벌 거점 자리매김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항공대학교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Global Aviation Policy Fellowship)’사업기관으로 1차년도에 이어 2차년도에도 연속 선정됐다.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우십 연수생들이 한국항공대 여형구 석좌교수(전 국토교통부 차관)의 강의를 듣고 나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은 국제민간항공기구(이하 ICAO)의 회원국 중 개발도상국 소속 항공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항공정책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해 각국의 항공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국제협력사업으로서, 지난해 처음 만들어졌다. 

 

한국항공대는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며 글로벌 항공정책 인재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2차년도 사업은 2025년 8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되며, 1차년도와 마찬가지로 한국항공대 일반대학원을 통해 25명의 개도국 항공전문가가 배출된다.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는 2024년 8월부터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을 운영해 왔다. 이 과정은 항공교통 인프라와 항공안전 경쟁력이 부족한 개도국의 항공산업을 분석하여, 연수생들이 각국의 사정에 맞는 항공정책을 입안하고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 경험을 기반으로 한 사례 중심 교과목을 구성하고, 한국공항공사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계절학기마다 현장실습 및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해, 본국으로 돌아갔을 때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강점이다. 

 

이 밖에도 두 차례의 콜로키움(Colloquium)을 통해 각국 전문가의 관심 주제에 맞는 논문을 작성하도록 지도하고,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 참여 및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항공대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KOICA-한국항공대 항공분야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74명의 개도국 항공전문가를 배출한 경험을 살려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한국에 우호적인 개도국 항공 지도자를 양성하여 우리나라 항공분야의 우수성을 알리며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국제적 영향력을 강화하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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