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대구시 사회복지법인 자용복지재단의 산하기관 '자용모자복지관'의 제5대 관장에 박민석 관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자용모자복지관은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 간의 긴밀한 연계·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대구시의 사회복지법인이다. 한부모가족의 복지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1993년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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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석 신임 자용모자복지관장 [사진=자용모자복지관] |
박 관장은 UN 국제기구인 UNDP‧UNV 스리랑카 지역사무소에서의 근무를 시작으로 재단법인 한국종합경제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연구위원을 거쳐 자용복지재단 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림대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과 복지에 힘써오고 있다.
또한 서울지부 바름 아동·청소년 지원센터를 설립해 미래 사회 주축인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또 해당 지원센터와 지역사회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본인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박 관장은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관이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지역인사들은 "그동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해 오신 박 관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도시 대구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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