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푸마(PUMA)가 7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온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파트너십 종료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2019시즌부터 함께해 온 푸마와 수원삼성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트너십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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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푸마] |
그동안 푸마와 수원삼성은 7시즌의 여정을 함께하며 단순한 선수단 유니폼 후원 관계를 넘어 구단과 연고지의 정서가 반영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의미 있는 순간들을 선사해왔다.
2023년과 2024년 로컬 스트리트 브랜드 ‘리빌리‘와 협업한 ‘푸마 바이 리빌리(PUMA BY LIBILLY)‘ 컬렉션이 완판됐다. 올해 공개된 구단 창단 30주년 기념 레트로 유니폼 역시 수원과 구단의 아이덴티티와 헤리티지를 재해석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푸마는 수원삼성과 7년간 이어 온 여정에 대한 감사함과 구단의 앞으로의 여정에도 응원을 전하기 위해 23일 김포FC와의 홈경기에서 특별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7 Years Together, The Cheer Goes On(7년의 동행, 응원은 계속된다)'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벤트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 마련된 푸마 부스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였다.
푸마와 함께했던 역대 수원삼성 유니폼 전시와 함께 SNS 인증 방문자 대상 굿즈 증정이 이어졌다. 또한 치어플 커스텀 제작은 물론 7개 시즌의 유니폼 이미지와 응원가 가사를 담은 기념 엽서 패키지도 증정해 오랜 시간 팀을 응원해 온 수원삼성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동안 이어 온 7년여의 특별했던 여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도 공개됐다. 수원삼성 레전드 골키퍼 양형모를 비롯해 주장 일류첸코, 신예 박지원, 강현묵 등이 팬들과 함께 출연한 해당 영상은 23일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송출됐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푸마와 수원삼성이 동행한 7년은 단순한 스폰서십이 아니라, 팬덤과 지역 축구 문화가 함께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수원삼성이 보여준 변함없는 열정, 팬들의 뜨거운 지지, 그리고 지역 기반으로 상생해온 시간은 푸마에게도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푸마는 수원삼성의 K리그1 승격은 물론, K리그를 넘어 아시아 최고 명문 구단으로의 재도약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삼성 관계자는 “오랜 기간 수원의 역사와 팬덤을 존중하며 함께해준 푸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푸마가 향후에도 스포츠 문화의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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