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국내 주요 밀가루 업체에 담합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최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대한제분·CJ제일제당·사조동아원·대선제분·삼양사·삼화제분·한탑 등 7개 제분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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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공정위는 해당 회사들이 가격을 협의하거나 출하를 조정하는 등 담합 여부를 입증할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식료품과 생활용품 기업들의 담합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공정위는 이달 안으로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 등 설탕 담합 혐의와 관련한 제재 절차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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