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담합 혐의' 밀가루 업체 현장 조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6:47:04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국내 주요 밀가루 업체에 담합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최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대한제분·CJ제일제당·사조동아원·대선제분·삼양사·삼화제분·한탑 등 7개 제분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 [사진=연합뉴스]

 

공정위는 해당 회사들이 가격을 협의하거나 출하를 조정하는 등 담합 여부를 입증할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식료품과 생활용품 기업들의 담합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공정위는 이달 안으로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 등 설탕 담합 혐의와 관련한 제재 절차에 나설 방침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두나무 '업클래스 주니어', 3년간 약 3만명 참여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올해 1학기 '업클래스(UP Class) 주니어' 성과를 16일 발표했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두나무의 세대별 맞춤형 금융 교육 '업클래스'의 일환이자 지난 2022년 5월부터 디지털 금융에 대한 청소년 이해 증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해 온 교육 프로그

2

NH투자증권, '농심천심 일손돕기' 봉사활동 진행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NH투자증권은 경기 의정부에 위치한 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 지원 활동은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NH투자증권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고산동 배 농가를 방문하여 알맞게 익은 배가 수확되는 시기를 놓치지 않게 배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NH투자증권

3

현대차증권, 케어링과 시니어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차증권은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과 시니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어링은 지난 2019년 설립돼 방문요양서비스, 주간보호센터, 케어 특화 실버타운 등 전국 60개의 직영 기관을 운영하는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의 시니어 케어 센터 운영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