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금융사 최초 퇴직연금 적립자산 30조원 돌파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12-12 17:10:00
  • -
  • +
  • 인쇄
개인형IRP, DB형 1년 수익률 부문 업계 최상위 수준 유지

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적립자산이 전체 사업자로는 최초로 30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퇴직연금 수익률에서도 차별화된 고객·수익률 관리를 통해 개인형IRP와  DB형 1년 수익률(원리금비보장) 부문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30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30조원을 돌파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이로써 적립자산 기준 ▲금융그룹 중 KB금융그룹 시장점유율 1위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KB국민은행 시장점유율 1위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 30조원 돌파를 기록하며 ‘Triple Crown(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수익률에서도 차별화된 고객·수익률 관리를 통해 개인형IRP 및 DB형 1년 수익률(원리금비보장) 부문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10년 장기수익률(원리금비보장)에서는 DB형, DC형, 개인형IRP 모두 시중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퇴직연금 고객관리제도’를 전면 도입하고 ‘퇴직연금 전용 고객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객·수익률 관리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고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업계 최초로 1:1 맞춤형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와 은퇴 준비부터 은퇴 이후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상담센터인 ‘KB골든라이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내년 4월 시행되는 ‘DB형 적립금운용위원회 설치 의무화’에 따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부채연계분석(LDI) 기반 ‘적립금운용계획서 컨설팅’ 및 ‘맞춤형 자산배분솔루션(OCI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ESG 및 친환경 펀드, 수익구조 확정형 펀드 등 새로운 연금 운용상품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시장점유율 1위 달성에 이어 적립자산 30조원 돌파는 적극적인 고객 및 수익률 관리 등 연금 사업 전반을 개선하고자 한 노력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은퇴노후를 위한 연금자산 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민의 평생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고객 최애 마사지는 '주무름'...바디프랜드, 선호 조사 결과 발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바디프랜드는 최근 헬스케어로봇 구매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마사지 유형을 조사한 결과 '주무름'이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46.8%가 꼽은주무름은 근육을 비롯한 신체 부위를 잡아서 비틀고 꼬집는 형태의 마사지를 말한다. 퀀텀뷰티캡슐, 에덴로보 등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주요

2

코레일, 세계 최초 슈퍼 AI 스테이션 도입 ‘AI 전환 가속화’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6일 서울사옥에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 아쿠아트론과 함께 ‘철도 특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과 레이 팡 슈퍼마이크로 부사장, 마이클 킴 아쿠아트론 CEO 외, 크레이그 위너 엔비디아 상

3

교촌에프앤비, 치킨 업계 최초 ‘주 6일 배송’ 전국 유통망 구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교촌에프앤비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주 6일 배송’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촌의 주 6일 배송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일반적인 배송 주기인 주 3~4회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기존 주 3회 수준이던 격일 배송을 주 6회로 확대해, 원육 신선도와 가맹점 운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배송 빈도를 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