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외국인 근로자에 '전세자금 대출' 지원…조선업계 최초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1 11:49:45
E-7 인력에 최대 1억원 저금리 대출·가족 동반 정착까지 지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조선 업계 최초로 외국인 근로자 정착을 위해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BNK경남은행과 협력해 이날부터 국내 정주를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E-7)를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다.

 

▲[사진=HD현대중공업]

 

희망자는 BNK경남은행에서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시중보다 다소 낮은 금리로 전세자금을 빌릴 수 있다.

 

이는 조선업 생산 현장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우수 숙련 외국인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안정적으로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HD현대중공업은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100만 시대, 포용적 노동시장 구축' 추진 기조에 발맞춰, 외국인 근로자 배우자와 자녀 등 본국 가족 초청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체류 여건이 원활히 마련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한국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우수 외국 인력이 단기 체류 중심의 고용을 넘어 본국 가족과 함께 안정적으로 한국에 정착하도록 지원해 현장 숙련도와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지속 가능한 인력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 한국 생활 적응 프로그램 ▲ 언어·문화 교육 ▲ 복지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정주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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