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소진(37)과 배우 이동하(40)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
▲ 걸스데이 소진이 18일 서울 모처에서 3세 연상의 배우 이동하와 결혼했다. [사진=걸스데이 인스타그램] |
▲ 걸스데이 소진이 18일 서울 모처에서 3세 연상의 배우 이동하와 결혼했다. [사진=걸스데이 인스타그램] |
박소진과 이동하는 지난 18일 서울 모처에서 조촐하게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걸스데이 멤버인 혜리, 민아, 유라가 모두 참석해 여전히 두터운 의리를 과시했다. 또한 모처럼 완전체로 뭉쳐 귀여운 결혼식 인증샷을 찍어, SNS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우선 유라는 이날 결혼식 후 자신의 SNS 스토리에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언니"라는 정겨운 메시지와 함께 결혼식 인증샷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소진은 시스루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미모를 뽐냈으며 이동하 역시 훈남 배우다운 비주얼을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번 결혼식에서 축사를 한 혜리의 모습도 SNS에 공개됐는데, 혜리는 "그래도 가끔, 우리의 시간이 그리울 땐 언제든 얘기해주세요. 바로 달려갈게요. 나의 햇살 같은 소진 언니! 오늘 세상 모든 사람들이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라고 낭독하면서 눈물을 터뜨려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후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였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우리 언니 오늘 결혼했어요. 세상에서 제일 예뻤던 소진 언니. 지구에서 제일 많이 축하해요. 행복해야 해요"라며 결혼식장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민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들의 뜨거웠던 시절, 언니의 노력들이 사진처럼 지나가는 순간이었어요. 오늘 언니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나 또한 행복했고 이제 우리들의 언니를 형부에게 양보할게요. 소진 언니 정말 축하해"라고 애틋한 결혼 축하 소감을 올려놨다.
한편 1986년생인 소진은 2010년 그룹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했으며 '여자 대통령', '기대해', '썸씽', '링마벨', '달링'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가수 뿐 아니라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 tvN '별똥별', ENA '보라! 데보라', tvN '이로운 사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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