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5' 손미선 "17세에 열 살 연상남과 교제...고3에 출산" 충격 고백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2 11:01:10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고딩엄마’ 손미선이 “17세에 열 살 연상의 남자와 교제해, 고3 때 첫 아이를 출산했다”며 파란만장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 24일 방송하는 '고딩엄빠5'에서 19세에 출산한 손미선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MBN]

 

24일(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8회에서는 개그우먼 김지민이 게스트로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고딩엄마’ 손미선이 자신의 아버지와 동반 출연해 3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에게 부녀의 고민을 털어놓고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게스트’ 김지민은 1년 만의 재출연에 대해, “매주 화요일 스케줄을 비워놓고 있는데 오랜만에 불러주셨다”며 ‘고딩엄빠’ 애청자임을 밝힌다. 이어 “평소 ‘고딩엄빠’를 자주 보고 있는데, 볼 때마다 ‘고구마’처럼 답답하고 화가 난다. 빨리 여기에 나와서 출연자들과 대화하고 조언해주고 싶었다”고 남다른 의욕을 보인다.  

 

직후, 손미선이 고3의 나이에 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펼쳐진다. 손미선은 “선천적으로 혀가 짧아서 어눌한 발음 때문에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다. 그러던 중, 친오빠마저 세상을 떠났고 여러 가지로 힘들던 17세 때, 함께 주짓수 운동을 하던 열 살 연상의 남자와 교제를 하게 됐다”고 고백한다. “내 상처를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남자여서 아버지에게 소개도 해줬다”는 손미선은 “이후 남자친구와 잘 만나다가 고3 때 첫 아이를 낳게 됐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더욱이 손미선은 “미혼모 시설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아이 아빠와 혼인신고를 하고 할머니와 살고 있는 남편의 집에 들어갔는데, 시할머니가 절 탐탁지 않게 보셨다. 또한 남편도 일을 하지 않은 채 정부 지원금에 의존해 지냈고, 심지어 둘째 아이를 낳은 뒤엔 바람을 피웠다. 나중엔 제게 손찌검까지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진짜 최악이다. 최악”이라며 극대노하고, 박미선도 “(아이 아빠가) 싹수가 노랗다 못해 시커멓다”라며 분통을 터뜨린다.

 

재연 드라마가 끝이 나자, 손미선과 그녀의 아버지가 스튜디오에 동반 출연한다. 무거운 분위기 속, 손미선의 아버지는 “미선이가 문제가 참 많다”고 운을 떼더니, “뭘 해줘야 할지 아빠로서 너무 막막해서 ‘고딩엄빠’에 출연했다”고 토로한다. 과연 손미선이 두 아이의 아빠와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그리고 부친이 언급한 손미선의 문제가 무엇인지는 24일(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남산에 심은 LG의 미래…서울 한복판에 리더십 인재 센터 '오픈'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그룹이 서울 도심에 미래 인재를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그룹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D&O)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NLC)'를 2026년 1월 초 개관할 계획으로 동월 중순 그룹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2

HD현대중공업, 필리핀 바다 러브콜…'수출 20척 금자탑'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이 3200톤급 필리핀 호위함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서 함정 수출 20척의 기록을 세웠다. 26일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국방부와 3200톤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계약 규모는 8447억원으로 두 함정 모두 2029년 하반기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HD현대중

3

KB캐피탈,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B캐피탈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 및 금융소비자 보호 요구가 고도화되는 흐름에 맞춰, 조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2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플랫폼·AI 기반 경쟁력 확보와 고객·사회적 가치 제고를 병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KB캐피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