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성소수자 연기 위해 6kg 체중감량...다방면으로 노력"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5 08:23:42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유승호가 성소수자 연기를 위해 6kg 체중감량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고 밝혔다.

 

▲ 배우 유승호가 '뉴스룸'에 출연해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출연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JTBC '뉴스룸']

 

유승호는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속내를 밝혔다. 

 

유승호는 "극중 프라이어 월터라는 배역을 맡았다. 외양적으로 화려한 인물이다. 내면도 중요하지만 보이는 모습도 중요해 평소 하지 않던 액세서리를 많이 사용했다"라며 "검은색 매니큐어 역시 직접 칠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승호는 "연극이 동성애 그리고 인종, 차별, 종교 등을 다루는데 사실 너무 모르는 것 투성이라 일단 그것들을 주제로 한 영화들을 굉장히 많이 찾아봤다"라며 "또 극중 에이즈에 걸린 역이라 체중 감량을 5~6kg 정도 해서 그런 것들을 좀 표현하고자 여러 가지 다방면으로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유승호는 또 데뷔 25주년을 맞은 것에 대해 "그냥 매일매일 오늘이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과거가 나중에 부끄럽거나 창피하지 않으려면 오늘이 가장 중요하고 또 오늘로 인해 유승호라는 사람이 바깥에 보여지는 그런 평가들이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오늘 매일매일 오늘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인생관을 전했다.

 

한편 유승호가 출연하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사회적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에너지솔루션, 4조원 규모 FBPS와 '배터리 모듈' 계약 해지…'ESS로 승부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고객사인 FBPS(Freudenberg Battery Power System)의 배터리 사업 철수로 2024년 4월 체결했던 '전기차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상호 협의를 통해 해지한다고 밝혔다. 해지 금액은 약 3조9217억원으로 이는 전체 계약액(27억9500만 달러) 중 이미 진행된 물

2

드류 포브스 인터뷰 통해 조명된 Web3·RWA의 미래…펑크비즘 글로벌 행보와 맞닿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지난 11월 13일 Web3와 실물자산 토큰화(RWA)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담은 드류 포브스(Drew Forbes)의 인터뷰 영상이 펑크비즘 공식 유튜브에 공개되며, 글로벌 Web3 산업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드류 포브스는 Web3와 디지털 자산이 기존 금융과 산업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3

남산에 심은 LG의 미래…서울 한복판에 리더십 인재 센터 '오픈'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그룹이 서울 도심에 미래 인재를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그룹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D&O)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NLC)'를 2026년 1월 초 개관할 계획으로 동월 중순 그룹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