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해찬, '성범죄 피소' 태일 탈퇴 후 첫 심경 고백 "팀 이름 지킬 것"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2 08:53:01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남성그룹 NCT 멤버 해찬이 팀원 태일이 성범죄에 연루돼 팀을 탈퇴한 것과 관련, 첫 심경을 고백했다.

 

▲NCT 해찬. [사진=SM엔터테인먼트]

 

해찬은 8월 31일 팬소통 플랫폼 버블에 "올해가 8주년"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찬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이 일은 생각보다 노래와 춤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들이 많다"라며 "아직도 배워가는 중이다. 제일 크게 배운 건 늘 착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해찬은 "누군가에겐 저희가 이룬 것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 제가 8년 동안 몇 개 냈는지 모를 만큼 앨범을 내면서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고 적었다.

 

해찬은 또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사실 정말 쉽지 않은 스케줄일 때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게 잡아주고 늘 그 옆을 함께 해준 우리 멤버들이 너무 고맙다"라며 "너무 고맙다, 마음이 먹먹해질 정도로. 제가 조금이라도 대충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해찬은 "NCT, 이 세 글자는 저한테 전부다. 우리 멤버들과 같이 지켜야 할 이름"이라며 "계속 빛날 수 있게 노력하겠따. 그러니 많이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NCT 멤버 태일은 성범죄 혐의로 피소돼 팀에서 퇴출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8월 28일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와 NCT 멤버들은 태일 계정을 차단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최태원 SK 회장 "AI 발전은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서 시작"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술자립과 신뢰기반 협력을 두 축으로 하는 인공지능(AI) 전략을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AI 발전 모델로 제시했다. SK그룹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

2

해태제과, '에이스데이' 맞아 대학 캠퍼스에 에이스 나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해태제과가 오는 10월 31일 ‘에이스데이’를 맞아 고객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전국 순회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이스가 직접 캠퍼스를 찾아가 대학생 고객들에게 에이스와 커피를 나눴다. 지난해에는 서울 소재 대학에서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지방 대학까지 확대해 10곳의 학교에서 총 3000개의 에이스와 커피를 전했

3

오뚜기, 제주 숙성도와 라면 한정 메뉴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는 제주 대표 숙성 흑돼지 브랜드 ‘숙성도’와 함께 ‘오뚜기 라면’을 주제로 한 특별 F&B 협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내년 4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신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한정 컬래버레이션이다. 숙성도 제주 본점·중문점 2곳에서 오뚜기 라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