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글로벌, '푸드 테크' 비즈니스 전략 모색 종합 분석 보고서... 푸드테크의 네 분야는?

유원형 / 기사승인 : 2018-02-18 16:20:03

[메가경제 유원형 기자] 21세기 인류는 생존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식량에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왔고,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인구의 증가, 사막화 등으로 인한 농지감소로 이어지는 식량생산량의 문제와 더불어 인구의 고령화에 의한 대체식품의 필요성이 요구되어 왔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바람으로 기술적인 발전과 사람들의 기호변화는 식품산업의 변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푸드테크라고 할 수 있다.


식품 관련 산업에 ICT 기술이 융·복합되어 신산업을 창출하는 푸드테크가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IRS글로벌이 '식품산업의 新혁명인 푸드테크 관련 비즈니스 전략 모색을 위한 종합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IRS글로벌에 따르면, 식품산업에 ICT 기술이 융복합되면서 신산업을 창출하고 있는 푸드테크는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그 첫 번째로는 유통에 관한 변화를 들 수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정보통신의 신기술은 기존 유통망을 보완하고 나아가 더욱 복잡해지는 유통망을 체계적으로 관리되도록 기술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인 '옴니채널’과 'O2O'는 국내 푸드테크 산업 중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분야이다.


'옴니채널'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품의 검색과 구매가 이루지게 함으로써, 어떤 채널에서든 동일한 매장을 이용하는 것 같은 느낌의 쇼핑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O2O(Online to Offline)'는 스마트폰 등의 활성화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선이 사실상 무너진 가운데, 유통 비용이 저렴한 온라인과 실제로 소비가 일어나는 오프라인의 장점을 접목해 새로운 쇼핑환경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 출처= 아이알에스 글로벌]


두 번째로는 ICT기술과의 접목으로 대표되는 ‘3D 푸드 프린터’와 ‘주방로봇’을 들 수 있다. ICT 기술은 미래경제의 핵심기반으로 식품산업에서도 마케팅의 변화부터 원재료의 재배까지 큰 변화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변화와 신선함, 편리성을 추구하는 흐름에 맞추어 3D 푸드 프린터와 주방로봇 등의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3D 푸드 프린터는 기존 3D프린터의 기술을 모방하여 다양한 제조방식을 통해 수익모델 창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주방로봇은 개발단계에 있지만 사람들의 잠재적인 기호와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 번째로는 이러한 ICT 기술과 발전을 식품 원재료 생산에 접목시킨 '스마트 농업' 분야이다. 사람의 직감과 간접적인 단서들에만 의지해 왔던 농업분야가 ICT기술이 접목되면서, 농지환경의 항상성 유지부터 농수산 데이터의 클라우드 동기화와 빅데이터를 접목시킨 농법까지 관리와 생산 부문에서 매우 큰 효율을 가져오고 있다.

네 번째는 ‘미래대체식품’이다. 미래대체식품은 크게 대상에 따라 일반인들을 위한 대체식품과 고령자들을 위한 고령친화식품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인들을 위한 대체식품으로는 세계의 환경문제에 직면하여 착안된 곤충식, 콩고기, 배양육 등의 대체식품과, 분자요리처럼 재미성을 추구하여 만들어진 식품이 있다.


고령친화식품으로는 기존식에 가까운 대체식의 모방이라는 큰 틀 아래, 음식물을 씹거나 삼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을 위해 음식 먹는 즐거움을 위한 기술 개발과 배달인프라 구축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푸드테크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부분적으로는 활성화 단계까지 와 있다. 그런 만큼 푸드테크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에 부합함은 물론 수익창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IRS글로벌은 "보고서는 푸드테크 분야에 관한 종합적인 기술과, 시장, 비즈니스 모델 사례 등을 분석하여 국내 기업의 기술개발과 新마케팅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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