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이슈] 서울 물가, 세계 7위 수준… 빵값은 최고

이종빈 / 기사승인 : 2019-03-20 16:34:33
  • -
  • +
  • 인쇄

[메가경제 이종빈 기자] 서울이 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일곱 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로 조사됐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전 세계 생활비'(Worldwide Cost of Living 2018) 보고서를 발표했다. EIU가 발표한 '세계생활비지수'(WCOL index)는 미국 뉴욕의 물가를 기준점인 100으로 잡고 식품·의류·주거·교통·학비 등 160여개 상품·서비스 가격을 반영한 것이다.


1위는 싱가포르와 프랑스 파리, 홍콩이 공동으로 차지했으며, 스위스 취리히가 4위, 스위스 제네바와 일본 오사카가 공동 5위에 올랐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지난해까지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싱가포르와 더불어 파리는 1계단, 홍콩은 3계단 상승했다. 이들의 지수는 107이었다.


서울은 지난해(6위)보다 한 계단 내려갔다. 8년 전에는 50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43계단이나 뛰어올랐다.

특히 식료품과 의류 부문의 물가가 비쌌다. 서울은 빵값(1kg 기준)이 15.59달러로 세계 물가 순위 1~10위 도시 중 가장 비쌌다. 맥주도 평균 3.13달러(330㎖ 한 병 기준)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뉴욕(3.33달러), 취리히(3.25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비쌌다.


남성 정장 가격은 평균 2074.03달러로 뉴욕(2729.77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비쌌지만, 담뱃값(3.94달러)과 여성 헤어컷 가격(60.31달러)은 세계 물가 순위 10위내 도시 중 가장 저렴했다.


정치·경제적 붕괴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는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싼 도시로 조사됐다. 133위를 차지한 카라카스는 생활비 지수가 15에 불과했다.


EIU는 “미국 도시들은 달러화 강세로 생활비가 상대적으로 비싸졌다”면서 “특히 샌프란시스코와 휴스턴의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종빈
이종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육아, 일로 지친 번아웃 회복은 어디서?... ‘피크닉트립’ 명당 호텔 추천 지원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육아와 업무로 지친 현대인들의 ‘번아웃 회복’을 위한 휴식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짧은 시간 안에 온전한 쉼과 재충전을 누릴 수 있는 ‘힐링 스테이’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여행 전문 업체 ‘피크닉트립’이 맞춤형 호텔 추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육아 스트레스와 직장 내 피로

2

멕시카나치킨, ‘화사 먹방’ 열풍 잇는다…원조 양념치킨 서포터즈 모집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멕시카나치킨이 37년 전통의 맛 양념치킨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 운영은 세대를 이어 사랑받아온 멕시카나만의 양념 소스와 바삭한 치킨의 조화를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최근 멕시카나치킨 TV 촬영 중 공개된 화사의 양념치킨 먹방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제품에 대한

3

시월모바일, 주변 어려운 이웃 찾는다…사연 접수 통해 맞춤 지원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LG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인 시월모바일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연 접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는 이웃을 찾아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본인이 직접 참여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 접수된 사연은 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