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일본산 17개 품목 수입식품 방사능 등 안전검사 2배 강화

오철민 / 기사승인 : 2019-08-22 12:00:27

[메가경제 오철민 기자] 일본 후쿠시마 등에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일본산 17개 품목 수입식품에 대해 안전검사를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건강에 대한 위해우려 등을 고려하여 오는 23일부터 방사능이 미량 검출되어 반송된 이력이 있는 수입식품에 대해서는 안전검사 건수를 2배로 늘리는 등 검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5년간 검사실적 등을 분석해 방사능이 미량 검출되어 반송된 품목에 대해서는 수거량을 2배로 늘려 더욱 철저하게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제조일자별로 1kg, 시험검사 1회만 실시했지만 앞으로는 제조일자별로 1kg씩 2회 채취해 시험검사를 2회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본산 17개 품목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검사를 2배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본산 17개 품목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검사를 2배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연합뉴스]


검사강화 대상품목은 일본산 17개 품목이다.


고형차, 당류가공품, 음료베이스, 초콜릿가공품 등 가공식품 10품목, 소두구, 블루베리, 커피 등 농산물 3품목, 혼합제제, 면류첨가알칼리제 등 식품첨가물 2품목, 아연, 빌베리추출물 등 건강기능식품 2품목이다.


식약처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8개현 수산물과 14개현 27품목 농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그밖의 일본산 식품에 대해서는 매 수입 건마다 방사능(세슘, 요오드) 정밀검사를 실시해왔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결과 방사능이 극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추가로 플루토늄 등 17개 기타핵종 검사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제출하지 않을 경우 모두 반송조치 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금까지는 기타핵종 검사증명서를 제출한 적이 없어 모두 반송 조치했고 국내에서 유통?판매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수입식품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철민
오철민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재명 대통령 “특검 권한서 공소취소 조항 삭제해달라”…국회에 공식 요청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권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조작기소 의혹 특검법’의 공소취소 권한 논란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 대상에서 기존 기소 사건의 공소취소 및 처분 권한 조항을 전면 제외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국정 지지율 하락과 인사 검증 논란에 대해서는 “언제나 국민이 옳다”며 고개를 숙였고, 4년 연임제 개헌을 제안하면서도 자

2

장한별, '무명전설' 3위 이어 '팬심이 만든 선한 영향력 발휘'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장한별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장한별은 팬덤 플랫폼 스타투에서 진행된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 가정 생계비 지원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오랜 시간 음악 활동을 이어온 뒤 MBN '무명전설' 최종 3위에 오르며 새로운

3

우성빈 기장군수, 추석 앞두고 기장시장 민생 행보…“업무추진비 20% 삭감”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민생 점검에 나선 우성빈 기장군수가 군수 업무추진비를 20% 삭감하고 명절용 전시성 예산 집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단체장 중심의 선심성 지출을 걷어내고 민생 복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부산 기장군은 18일 우성빈 군수가 대표 전통시장인 기장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면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