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레이싱모델 출신 유튜버 한선월(본명 이해른)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SBS '궁금한 이야기Y'가 고인에 대한 취재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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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싱 모델 한선월이 이달 중순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한선월 인스타그램] |
25일 '궁금한 이야기Y' 측은 공식 SNS에 "인플루언서 한선월’(혹은 '청월')로 활동하였으나 이달 중순 인천 서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모씨에 대해 취재 중입니다. 이모씨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 혹은 이모씨의 주변 인물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올려놨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고인의 사망과 관련해 무슨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가 있는 것이 아닌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한선월은 이달 중순 인천 서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2세. 경찰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고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선월'에 약 2주전까지 건강하고 밝은 모습의 영상을 올렸던 터라 네티즌들의 충격은 큰 상황이다.
또한 고인은 생전에 "남자친구가 없다"라고 밝혀왔으나, 장례식장에는 상주로 고인의 남편 이름이 올라와 있어서 이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남자친구도 없다고 하던 사람에게 남편이라니", "남편이 있는데도 저런 수위의 영상을 올린 건가?", "혹시 억지로 강요해서 찍은 것은 아닐지" 등 각종 추측이 난무한 상황이다.
한편 고인은 2016년부터 각종 전시 및 모터쇼, 오토살롱과 같은 레이싱모델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2022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활동했다. 5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였다.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고인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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