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개그맨 지석진이 후배 개그맨 조세호의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를 밝혔다.
![]() |
▲지석진이 후배 조세호의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를 밝히고 있다. [사진='런닝맨' 방송 갈무리] |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조세호 결혼식 비하인드 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김종국은 촬영 전날 있었던 조세호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그는 "옆자리에 있던 조나단이 축의금은 얼마 안 하고 엄청 먹더라"라며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은 조세호 결혼식에 불참한 지석진에게 "형 이름 자리에 없더라. 어제 뭐 했어?"라고 물었고, 지석진은 "노쇼가 아니라, 세호한테 미리 연락을 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지석진은 "가려고 했는데 급한 일이 있었다. 국가적인 일이 있었다. 국빈 맞이하러 상암동에 갔다"고 말하자, 김종국은 "축구 보러 갔냐"고 추궁했다. "일이 아니라 축구 본 것이었냐"는 비난에 당황한 지석진은 "절친한 친구 김용만이 유튜브 채널 출연을 부탁했다. (조)세호 결혼식에는 900명이나 가서 내가 없어도 티가 안 나지만, 용만이 옆에는 내가 없으면 티가 난다"며 어쩔 수 없이 불참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설명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10월 20일 9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