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이효리가 '리즈 경신' 화보를 선보였다.
▲ 이효리가 엘르 12월호 커버 모델로 나섰다. [사진=엘르] |
이효리는 패션 매거진 엘르의 12월호 커버 모델로 나서 여전한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해 '올타임 레전드'의 위엄을 보여줬다.
이번 커버 화보에서 그는 상의를 탈의한 채 살짝 가슴을 가린 아슬아슬한 포즈를 취해보였다.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실루엣이 감탄을 자아냈으며, 1979년생임에도 불구하고 주름 없이 팽팽한 얼굴 라인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효리는 제주도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근황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요즘 새로 생긴 식당과 카페에도 가보는 중이다. 무엇보다 서울 친구들이 엄청 멋있어졌다. 사람 구경만으로 재밌다"며 웃었다.
이어 6년만에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표한 것에 대해 "전에는 어렵거나 힘들게 느껴졌던 부분까지도 즐기고 있다. 조금씩 무대에 대한 감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효리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하고 싶은데, 막상 어떤 모습을 좋아해 줄지 고민해보니 답이 쉽게 나오지 않더라. 사랑받던 모습을 지키며 변화해 나가는 건 꽤 어려운 일이지만, 뭐든 해 봐야 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중요한 건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명언급 인생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라는 사람 자체가 지금껏 만들어 온 내 인생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그건 흔들릴 것 같지 않다는 자신감이 있다. 앞으로도 즐겁게 새로운 시도들을 이어가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이효리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2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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