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후원하고 한국유통학회(KODIA)가 주관한 ‘제5회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 10월 31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88개 대학생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유통(New Retail)의 시대, 지속 가능한 고객가치 제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5개 본선 진출 팀은 디지털 커머스 환경 변화에 대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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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익스프레스·한국유통학회,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
대상은 계명대학교 ‘마나마나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재화 순환 과정에서 즐거움을 더하는 CSV(공유가치창출) 활동 아이디어를 제시해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호서대 ‘MOM에 들때까지 AliBOOT팀’과 동덕여대·경희대 연합 ‘문화제 팀’이, 장려상은 계명대 ‘알2바바팀’과 이화여대·상명대·인하대 연합 ‘고유한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들이 직접 유통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제안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커머스 분야의 차세대 인재 발굴과 산업 혁신 아이디어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에릭 펠레티어(Eric C. Pelletier) 알리바바 국제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제시된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는 알리바바의 사회적 책임 활동 방향에도 영감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청년 인재들이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도 한국유통학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청년들이 유통의 미래를 직접 제안하는 실험의 장이었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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