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설운도의 아내가 상가 돌진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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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운도의 아내가 25일 상가 돌진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사진=루체엔터테인먼트] |
설운도의 아내 이수진 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골목길을 차로 운전하다가 갑자기 상가 내 식당으로 돌진하는 교통사고를 냈다. 운전했던 벤츠 차량에는 설운도와 설운도의 아들도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행인 2명, 식당 손님 3명 등 총 10인이 다쳤으며, 설운도 가족들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에서 이수진 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했으며 음주, 마약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돼 귀가 조치됐다.
인근 CCTV를와 블랙박스를 분석한 결과, 사고 당시에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세게 밟았던 것으로 보여졌으나 차량 속도는 전혀 줄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설운도 측은 차량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 같다면서, 에어백이 터지지 않은 것도 이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급발진 사고가 의심되는 만큼, 문제의 차량을 수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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