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년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등급 영예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08:22:32
  • -
  • +
  • 인쇄
가맹 경영주·협력사와의 상생경영 강화로 동반성장 문화 확산 기여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유통 대기업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상생경영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10월 31일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최우수’, 홈쇼핑 GS샵은 ‘우수’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 GS리테일, 동반성장 ‘최우수’ 등급 영예

GS25는 2016년 ‘가맹업’ 부문 신설 이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유통업계 전체에서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올해까지 총 네 차례 ‘최우수’ 등급을 기록하며 가맹 경영주와의 진정성 있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왔다.

GS샵 역시 협력사 ESG 경영 지원과 공정거래 기반의 파트너십 강화를 인정받아, 홈쇼핑업 부문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매년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상생활동을 평가·공표하는 제도로, 올해 평가에서 GS리테일의 성과는 지속 가능한 상생 구조의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GS25는 매출 활성화 인센티브 제도, 점포 환경 개선, 운영비·보험료 지원, 출산용품 및 다자녀 혜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 경영주의 수익성과 만족도 제고에 기여해왔다. 특히 2022년 업계 최초로 ‘전화사기 피해 보상보험’을 도입한 데 이어, 2025년까지 다자녀 가맹비 할인, 택배 사기보험 지원, 위생등급 우수점 포상 등 실질적 상생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GS샵은 중소 협력사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중소기업 무료 방송 ▲인서트 영상 제작 지원 ▲방송수수료 환급 ▲구매상담회 운영 ▲온라인·라이브커머스 연계 지원 ▲품질 인증 지원 등 다각적 ESG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곽창헌 GS리테일 지속가능경영부문장은 “가맹점 경영주와 협력사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왔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산업 전반에 동반성장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상생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협력사·가맹점과의 신뢰 기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편의점 업계에선 BGF리테일이 최우수등급을, 코리아세븐과 이마트24는 우수등급을 받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검찰, '고려아연 유상증자 불공정거래 의혹' 미래에셋증권·KB증권 압수수색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검찰이 고려아연의 지난해 유상증자 과정에서 불공정거래가 있었던 정황을 포착하고, 주관사였던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을 포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4일 법조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고려아연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함께 주관 업무를 맡았던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본사도 동시에 수색 대상에

2

에어로케이항공, PB 생수에 ‘마뗑킴’ 패션 콜라보 본격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에어로케이항공이 자사 상표로 출시한 500mL 생수 PB상품을 매개로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1차 협업 브랜드는 대명화학 산하의 인기 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으로, 양사는 지난 객실승무원 유니폼 홍보 이후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 제품은 각 브랜드의 고유한 이미지를 반영한

3

한국투자증권,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재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통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국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가능해진다. 기존 프리마켓(18:00~23:30), 정규장(23:30~06:00), 애프터마켓(06:00~09:00) 거래 시간을 포함하면 하루 최대 23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