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YK-사내변호사회, '노란봉투법·중처법' 노동정책 진단 공동 세미나 개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08:37:25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최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통과와 중대재해처벌법 제도 개선, 주 4.5일제 도입 논의 등 노동정책의 급격한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법무법인 YK와 한국사내변호사회가 공동으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법무법인 YK는 오는 21일 서울 강남 소재 YK 주사무소에서 ‘새 정부 노동정책 및 중대재해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기업 인사·노무 및 법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 법무법인 YK-사내변호사회, '노란봉투법·중처법' 노동정책 진단 공동 세미나 개최

이번 세미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쟁점 ▲노란봉투법 이후 노사 협상 방향 ▲원청 사용자성 판단 기준 등 실무 현장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주요 이슈에 초점을 맞췄다. 발표자로는 박두용 한성대 교수(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이정식 전 고용노동부 장관, 이상희 중앙대 교수(현 한국노동법학회장)가 나선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두용 교수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업의 과제와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주제로 안전보건체계 구축, 점검 실무, 개정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정식 전 장관은 두 번째 세션에서 ‘주 4.5일제 도입과 노란봉투법 이후 노사 협상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제도 변화의 배경과 의미를 짚고 기업이 취해야 할 노사관계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상희 교수가 ‘원청의 사용자성 판단 기준과 기업의 대응’을 발표하며, 일본 아사히 방송 사례를 바탕으로 간접고용 이슈 및 국내 사용자성 판단 쟁점을 분석할 예정이다.

조인선 중대재해센터장은 “노동정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무 차원의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리스크 관리와 준법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총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경우 한국사내변호사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힘찬병원 김태현 진료원장, 퇴행성 관절염 단계별 특징과 관리법 공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태현 진료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20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좋은 아침’의 ‘똑똑똑! 고민상담소’에 출연, 퇴행성 관절염의 단계별 특징과 통증 관리법, 관절 건강 관리 전략을 소개했다.‘똑똑똑! 고민상담소’는 의료 전문가들이 출연해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은 ‘평화로운 일상을 지

2

HCA, ‘EMC CHINA 2025’ 참가…아시아 시장 본격 공략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전자파 흡수체 전문 제조기업 ㈜에이치씨에이(HCA, 대표 한상준)가 오는 20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기 적합성 전문 전시회 ‘EMC CHINA 2025’에 참가하며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이번 전시는 전자파 간섭(EMI) 및 전자기 적합성(EMC) 분야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글로벌 대표

3

대한항공, 美 Archer와 미래항공교통 모델 공동 개발 나선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한항공은 미국 도심항공교통 선도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하 아처)과 미래항공교통(AAM)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MOU 서명식은 전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행사장에서 열렸다. 임진규 대한항공 항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