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기 전 부장판사, 법무법인 YK행... 기업·공직자 법률리스크 잇단 해결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09:00:41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법무법인 YK는 울산지방법원과 부산지방법원에서 부장판사를 역임한 박춘기 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를 대표변호사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대표는 YK 울산 분사무소에서 형사사건과 기업 법무 등 지역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박춘기 변호사가 법무법인 YK에 합류했다. 

울산 학성고와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박 대표는 1994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같은 해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1년 법관으로 임관해 창원지방법원, 부산지방법원, 부산고등법원을 거쳐 2010년 울산지방법원, 2012년 부산지방법원에서 부장판사를 지냈다.

2014년 퇴임 후 울산에서 변호사로 복귀한 박 대표는 형사와 기업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건을 맡아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2019년 해외자금 유치 과정에서 자금의 귀속과 보관 지위가 쟁점이 된 중소기업 대표의 횡령 사건을 맡았다. 박 대표는 해당 자금이 피해회사 소유가 아니라는 점과 피고인이 이를 보관하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는 점을 입증해 무죄를 받아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는 다국적기업의 상생자금 운용과 관련해 어업인 단체 관계자들이 횡령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변론했다. 박 변호사는 자금이 허위 단체가 아닌 실제 어업인 단체의 의결과 회계 절차를 거쳐 배분됐다는 점을 근거로 불법영득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했고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유지됐다.

공직자 대상 형사사건에서도 주요 결과를 남겼다. 지난 2017년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허가 과정에서 수뢰후부정처사 혐의로 기소된 지방직 고위 공무원 사건에서는 이축권 명의, 건축허가 실무 관행, 토지 매매 흐름과 대금 지급 시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박 대표는 허가와 금전 거래 사이에 직접적인 대가성이 없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제시했고 법원은 이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다.

이외에도 ▲현직 변호사의 의뢰인 관련 공갈 및 증거인멸 사건 ▲민주노총 고위 간부의 성폭력 사건 ▲신협 이사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사건 등 다수의 형사사건에서 성과를 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아마존 원주민 마을에 물길 연 '어머니 사랑과 평화의 우물'
[메가경제=이준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가뭄으로 물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원주민 공동체에 ‘어머니 사랑과 평화의 우물’을 설치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우루카라시 카스타냐우 마을과 보아에스페란사 마을에 각각 우물 1·2호를 마련하고 9월 9일 현지시간 두 마을에서 기증식을 열었다. ‘세계 원주민의 날’인 8월 9일을 기념해

2

K푸드 '중앙아시아 거점' 만든다…현대그린푸드, 카자흐스탄 생산 시동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해외 식품사업의 무게중심을 현지 생산까지 넓힌다. 카자흐스탄 알라타우시에 K푸드 생산시설을 구축해 현지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중앙아시아 인접 국가로 공급하는 수출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카자흐스탄 알라타우시 총괄청과 ‘식품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전략적 파트

3

휴온스메디텍, 日미용시장 '승부수'…더마샤인 듀오RF 첫선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휴온스메디텍이 미용의료기기 ‘더마샤인 듀오RF’를 일본에 공식 출시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스킨부스터 정량 주입과 고주파(RF) 시술을 하나의 장비에서 구현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미용항노화학회 ‘AMWC Japan 2026’에 현지 독점 유통사 니후지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