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진원 대표, "신사옥에서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성장의 역사 써나갈 것"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9-26 09:18:52
  • -
  • +
  • 인쇄
여의도 떠나 서울역 인근 '그랜드센트럴' 빌딩으로 본사 이전

"신(新)사옥에서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성장의 역사를 써나가겠습니다”

 

목진원 현대캐피탈 대표는 신사옥 이전 입주 소감을 이같이 밝히며 “지금까지 쌓아온 현대캐피탈만의 강점에, 혁신적인 경영 시스템과 선진화된 기업문화를 더해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목진원 현대카드 대표 [사진=메가경제]

 

현대캐피탈이 오늘부터 여의도를 떠나, 서울역 인근 그랜드센트럴 빌딩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 본사 이전을 신호탄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Captive finance company)'로서 그룹의 비전을 내재화하고, 그룹사와 더욱 강력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율좌석제를 도입해 수평적 기업문화 확산과 업무 효율성 향상도 꾀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본사 사옥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서울역 인근 '그랜드센트럴' 빌딩으로 옮기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본사 건물인 그랜드센트럴 빌딩은 2020년 준공된 신축 건물로, 현대캐피탈은 전체 28개 층 중 7층부터 17층까지 총 11개 층을 사용한다..

이번 현대캐피탈 본사 이전은 근무 공간의 변화,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 현대캐피탈 신규 본사 사옥인 서울역 '그랜드센트럴 빌딩' 전경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현대캐피탈은 본사 이전을 신호탄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Captive finance company)'로서 그룹의 비전을 내재화하고, 그룹사와 한팀처럼 더욱 강력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본사 이전에 맞춰 기업문화와 일하는 방식 역시 새롭게 바꿔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본사 사옥의 핵심 가치는 ‘자유롭고 유연한 소통과 협업’이다. 현대캐피탈은 이 같은 컨셉을 바탕으로 신(新)사옥에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향후 기업문화와 업무 시스템도 동일한 가치를 토대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금융권에서는 아직 생소한 ‘자율좌석제’도 전면 도입했다. 직원들은 날마다 자신의 일하는 방식과 업무 성격에 따라 그 날 일할 좌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자율좌석제는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시키는 장점이 있다"며 "수평적 기업문화 확산과 업무 효율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도입 취지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전체 공간 역시 직원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각 층마다 직원들이 업무 중 피로를 풀고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를 설치하고, 가장 전망이 좋은 층인 16~17층에는 직원들을 위한 카페와 라이브러리, 직원 휴게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또, 어린 자녀를 키우는 직원들을 위해 사내 어린이집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백화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에이프' 입점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백화점이 시그니처 콘텐츠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백화점 업계 최초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카페를 선보인 데 이어, 글로벌 유명 패션 브랜드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맺고 매장 운영에 나서는 것이다. 1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에이프(Aape)'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베이프

2

'우아쏠' 13기 옥순 효마니, 유희관·민경수와 흥미진진 삼각관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웨이브(Wavve) ONLY 예능 ‘우리 아직 쏠로’에서 유희관-민경수가 13기 옥순 ‘효마니’를 사이에 둔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시작한다. 18일(오늘) 오후 5시 웨이브(Wavve)에서 선공개되는 야구인들의 리얼 연애 예능 ‘우리 아직 쏠로’(이하 ‘우아쏠’) 5회에서는 ‘지니’ 유희관, ‘우기’ 박재욱, ‘민빈’ 민경수,

3

'독박투어4' 김준호 "유세윤 무독이니 빨리 짜야 돼"→하승진 "진짜 나쁜 형들"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독박즈’가 게스트 하승진과 손잡고 ‘무독’ 유세윤 몰이에 나선다. 20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17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초특급 게스트 하승진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숨겨진 보석 ‘빈탄’에서 다이내믹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하루가 펼쳐진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