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맥주, '삿포로 겨울이야기' 팝업 매장 오픈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09: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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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삿포로맥주가 겨울 시즌 한정 제품 ‘삿포로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한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삿포로맥주의 한국 공식 수입사 엠즈베버리지는 을지로 주류 트렌드를 이끄는 ‘간빠진새 을지로점’에서 ‘삿포로 겨울이야기’ 팝업 매장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팝업 매장은 지난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내년 1월 15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된다.

 

▲ <사진=삿포로맥주>

 

이번 팝업은 삿포로맥주와 간빠진새의 공식 협업으로 마련됐다. 매장 내외부는 겨울을 상징하는 눈과 설경을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삿포로 겨울이야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운영해 연말연시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를 찾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삿포로 겨울이야기’는 겨울 시즌에만 한정 출시되는 계절 맥주로, 매년 선정한 최상급 맥아와 홉을 사용해 해마다 다른 레시피로 생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제품은 체코 사츠(Saaz)산 최고급 파인 아로마 홉을 대폭 증량해 풍미를 강화했으며, 밀맥아 특유의 부드러운 목넘김을 살렸다.

 

1988년 일본에서 첫 출시된 ‘삿포로 겨울이야기’는 일본 최초의 계절 한정 맥주로, 매년 출시 후 3주 이내 완판을 기록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겨울 맥주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는 2015년 첫 출시 당시 두 달 만에 전체 물량의 90% 이상이 출고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일본과 한국에서만 정식 출시되는 점도 겨울 시즌 한정 제품으로서의 희소성을 더하고 있다.

 

한편 팝업이 진행되는 간빠진새는 ‘건배’와 ‘인생’을 결합한 의미의 상호명으로, 스탠딩 바 형태의 공간에서 자유로운 음주 문화를 제안하는 주점이다. 부산 기장에서 시작해 엄격한 품질 관리와 삿포로맥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 을지로까지 확장했다.

 

엠즈베버리지 관계자는 “연말 분위기가 무르익는 12월을 맞아 ‘삿포로 겨울이야기’의 매력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팝업 매장을 마련했다”며 “간빠진새의 감성과 함께 겨울 제철 맥주만의 특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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