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 아시아홀딩스는 지난 3일 UN이 정한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을 맞아 조류충돌방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홀딩스와 조류충돌방지협회가 생물다양성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민 인식 제고, 가치 확산을 위한 전문가 육성 교육, 조류 충돌 방지 및 생물다양성 캠페인을 위한 협력을 위한 것이다. 또 버디프렌즈의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 |
▲버디프렌즈 캐릭터를 내세운 아시아홀딩스는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을 기념해 조류충돌방지협회와 업무협약 체결했다. [사진=버디프렌즈·아시아홀딩스] |
이종구 조류충돌방지협회 협회장은 “환경위기에 대한 대응은 국가 정책적 차원은 물론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환경운동의 아름다운 선례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설희 아시아홀딩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버디프렌즈를 활용한 세이브버드(SAVE BIRDS) 공동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진다”며 “생물다양성 및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홀딩스는 세계 멸종위기 동식물을 테마로 자체 개발한 버디프렌즈 캐릭터의 인기를 기반으로 차세대 한류 콘텐츠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버디프렌즈는 지난 2022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캐릭터부문 수상과 2023년 문체부 대한민국 우수문화상품 K리본 인증을 받았다. 현재 26부작 KBS 애니메이션 ‘거멍숲을 지켜라! 버디프렌즈’가 방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