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코로나19 의료진과 저소득층에 15억원 상당 지원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8-04 10:02:18
  • -
  • +
  • 인쇄
기부금 5억원과 물품 전달...누적 지원액 60억원

KT&G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지원액이 누적 60억원을 넘어섰다.

KT&G(사장 백복인)는 4일 계열사 KGC인삼공사와 KT&G장학재단 등과 함께 총 15억원 상당의 지원금과 물품을 코로나19와 폭염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한다고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전국재해구호협회 정서윤 경영기획본부장, KT&G 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회 홍수빈 위원, 이응한 위원장,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 (사진 = KT&G 제공)

 

먼저 KT&G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상상펀드를 활용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전달했다.

의료진 쿨키트 구매에 쓰인다. 손선풍기, 쿨스카프, 바디물티슈 등으로 구성된다.

KT&G장학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폐업점포 가정의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 2억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한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기 위해 향후 상황이 나아지면 수혜 학생들을 장학캠프에 초대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가질 계획이다.

KT&G복지재단 역시 계속되는 폭염에 지쳐가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등 특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KGC인삼공사는 10억원 상당의 홍삼 제품을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KT&G는 작년 2월부터 물질적 지원, 취약계층 맞춤 지원, 심리적 지원까지 아울러 코로나19 대응 비상계획을 가동해 왔다.

자가격리자나 의료진 식료품과 방역물품을 구입하기 위한 긴급구호와 정부 주도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글로벌 코로나19 피해 지원 등을 함께 하며 팬데믹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코로나19가 2년 가까이 장기화되고, 기록적인 폭염까지 더해지면서 의료진과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KT&G는 장학재단과 계열사 등이 힘을 모아 취약계층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리온 담서원 전무, 부사장 승진…'전략경영본부' 신설로 오너 경영 강화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리온그룹이 오너 일가인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전략경영본부를 신설하며 그룹 차원의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오리온그룹은 12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담서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새로 만든 전략경영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략경영본부는 신규사업, 해외사업, 경영지원, CSR(기업의 사회적

2

젠레스 존 제로, 2.5버전 업데이트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호요버스는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 2.5 버전 ‘밤을 비추는 불씨가 되어’를 오는 30일 업데이트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즌 2의 주요 스토리를 중심으로 신규 에이전트 공개, 협동 전투 콘텐츠 개편, 게임 플레이 전반의 최적화를 포함한다.새롭게 합류하는 공허 사냥꾼 ‘엽빛나’는 두 가지 모습을 지

3

컴투스, ‘가치아쿠타’ 기반 콘솔·PC 신작 개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가치아쿠타’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가치아쿠타’는 슬럼가에서 자란 소년 루도가 차별과 억압에 맞서 싸우는 배틀 액션 TV 애니메이션이다. 사회적 메시지와 독특한 그래피티 감성, 감각적인 액션 연출로 주목받고 있다. 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