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오민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최근 정부의 반도체산업 육성정책에 맞춰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시스템반도체 벤처기업 아이언디바이스(대표 박기태)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지원정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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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덕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정책관과 기보 직원들이 시스템반도체 기업 아이언디바이스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
아이언디바이스는 서울대 전기공학과 석사출신 박기태 대표가 2008년 삼성전자와 페어차일드 반도체 출신 인력들과 함께 설립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기업이다. 이 회사는 스마트장치의 오디오 품질을 최적화하는 솔루션 등 수십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설립 당시부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았다.
기보는 아이언디바이스에 설립 초기부터 기술창업보증과 사업화 R&D보증 등을 지원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 회사는 현재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기보의 고난도 기술가치평가 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중앙기술평가원 김현 원장과 시스템반도체 평가모형 개발에 참여한 직원이 함께하였으며, 새로운 평가체계와 기보의 반도체기업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팹리스 및 칩리스 기업 보유 기술에 대한 여러 평가사례를 축적하고 기술가치평가 고도화를 통해 보증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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