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 ‘비올메디컬’로 사명 변경…북미·유럽 공략 본격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1:08:0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글로벌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전문 기업 비올이 사명을 ‘비올메디컬(VIOL Medical Co., Ltd.)’로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비올메디컬은 기존 사명 ‘비올’에 ‘메디컬’을 추가해 브랜드 자산을 유지하면서도 사업 영역을 직관적으로 드러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방향성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비올메디컬]

 

회사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북미·유럽·아시아 등 핵심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현지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객관적인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차세대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고도화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방침이다. 연구개발(R&D) 투자 비중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비올메디컬은 2025년 VIG파트너스 인수 이후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해왔다. 미래 성장 전략 실행을 위해 판교테크노밸리로 사옥을 이전하고 R&D 연구소와 영업·마케팅부, 트레이닝 센터 간 협업 체계를 정비했다. 회사는 이번 사명 변경이 체질 개선과 성장 전략을 대외적으로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2009년 설립된 비올메디컬은 마이크로니들 RF 기술 기반 의료기기를 개발·공급해왔다. 미용 의료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대해왔으며, 대표 제품으로는 ‘실펌엑스(Sylfirm X)’를 비롯해 ‘셀리뉴’, ‘듀오타이트’ 등이 있다. 피부 미용 시술용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이은천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고 파트너와 고객, 투자자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정”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임상 기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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