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의 신종철 총괄 셰프가 글로벌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6(La Liste 2026)’에서 ‘컬리너리 임팩트(Culinary Impact)’ 부문을 수상했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 관광청 전 회장이자 종신 대사인 필립 포르(Philippe Faure)가 2015년 창설한 세계적 미식 가이드로, 매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과 호텔을 평가해 ‘세계 톱 1000 레스토랑’을 발표한다. ‘세계 미식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최근에는 페이스트리·호텔·셰프 특별상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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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 신종철 총괄 셰프. | 
신 셰프는 전통 한식의 정체성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한식 파인 다이닝의 혁신성과 문화적 영향력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신라호텔·JW 메리어트 호텔 서울·호반호텔앤리조트를 거쳐 현재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의 총괄 셰프로 재직 중이다. ‘뷔페의 신’으로 불리는 그는 부임 이후 1000여 종 이상의 메뉴를 개발하고, 드라마 ‘폭군의 셰프’ 자문 총괄을 맡는 등 국내외 미식 트렌드 확산에 기여해 왔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한국 한식 파인 다이닝의 가능성과 위상을 세계 미식 무대에 각인시킨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셰프들과 협업을 확대해 한국 미식의 저변을 넓히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K-푸드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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