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 신종철 총괄 셰프, ‘라 리스트 2026’ 컬리너리 임팩트 수상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4 11:13:53
  • -
  • +
  • 인쇄
TV프로그램서 유명세... 세계 미식계서도 한국 셰프 위상 입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의 신종철 총괄 셰프가 글로벌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6(La Liste 2026)’에서 ‘컬리너리 임팩트(Culinary Impact)’ 부문을 수상했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 관광청 전 회장이자 종신 대사인 필립 포르(Philippe Faure)가 2015년 창설한 세계적 미식 가이드로, 매년 200여 개국의 레스토랑과 호텔을 평가해 ‘세계 톱 1000 레스토랑’을 발표한다. ‘세계 미식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최근에는 페이스트리·호텔·셰프 특별상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 신종철 총괄 셰프.

신 셰프는 전통 한식의 정체성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한식 파인 다이닝의 혁신성과 문화적 영향력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신라호텔·JW 메리어트 호텔 서울·호반호텔앤리조트를 거쳐 현재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의 총괄 셰프로 재직 중이다. ‘뷔페의 신’으로 불리는 그는 부임 이후 1000여 종 이상의 메뉴를 개발하고, 드라마 ‘폭군의 셰프’ 자문 총괄을 맡는 등 국내외 미식 트렌드 확산에 기여해 왔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한국 한식 파인 다이닝의 가능성과 위상을 세계 미식 무대에 각인시킨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셰프들과 협업을 확대해 한국 미식의 저변을 넓히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K-푸드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온라인쇼핑협회, 새벽배송 금지 추진... 소비자 불편·국민후생 악화 우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새벽배송 금지’ 논의에 대해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소비자 생활 불편과 농어업인·소상공인 피해, 일자리 감소 등 심각한 사회·경제적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협회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새벽배송은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영유아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은 생활필수 서비스”라며 “이를 제한하면 소

2

코웨이, ‘룰루 슬리믹 비데’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웨이가 ‘룰루 슬리믹 비데(BAS49-A)’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슬리믹 비데는 자사 제품 중 최소 사이즈인 83mm의 압도적으로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 핵심 부품을 소형화하고 플랫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모델(BAS37-C) 대비 높이를 48% 축소했다. 본체부터 커버와 시트까지 이어지는 풀컬러 디자인은 욕실 공간의

3

해태아이스, 가을 시즌 한정판 신제품 ‘고구마루바’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해태아이스가 가을을 맞아 신제품 ‘고구마루바’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고구마루바는 ‘제철 코어’ 트렌드를 반영한 ‘마루’ 브랜드의 신제품으로 가을 제철 작물인 고구마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이다. 고구마 믹스에 벌꿀을 첨가했다. 고구마 다이스를 더해 고구마 특유의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고구마루바는 2014년 ‘차이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