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하이원 2025 아시아모델페스티벌(AMF)’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행사 성료에 이어 2년 연속 국제행사를 유치하며, 하이원리조트가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아시아 26개국 톱모델, 디자이너, 인플루언서, 왕홍(网红) 등이 참여하는 국제 패션·뷰티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시아 시니어 모델 오픈오디션(25일) ▲아시아 오픈 컬렉션(26~27일) ▲페이스 오브 아시아(28일) ▲아시아 뷰티 어워즈(29일) ▲아시아 모델 어워즈(30일)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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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원리조트,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2년 연속 개최 |
특히 28일 열리는 ‘페이스 오브 아시아’에서는 26개국 국가 대표 모델 중 최고의 아시아 모델이 선정된다. ‘아시아 오픈 컬렉션’은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와 모델들이 하이원리조트를 배경으로 런웨이를 선보이며, 올해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의 창작 소리극 ‘뗏꾼’ 공연이 더해져 강원 정선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아시아 모델 어워즈’는 30일 개최된다. 아시아 톱모델과 K-POP 아티스트, 배우, 예능인이 함께하는 시상식으로, 패션과 문화예술의 경계를 허문 융합형 무대가 마련될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일반 관람객에게도 개방돼 5천명 이상의 방문객이 하이원리조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대형 국제 이벤트를 통해 하이원리조트가 패션·뷰티 국제행사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총력을 다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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