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칼로리,다이어터에겐'필수템'등극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소비하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족'의 트렌드에 힘입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5년 전에 비해 약 27% 증가한 6조 2000억 원 규모로 커졌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2023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건강기능식품 1위는 홍삼이었으며,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 3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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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기능성식품 선호도 1위는 홍삼이 차지했다. KCG인삼공사는 소비자 편의를 높인 제품을 잇따라 선보여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사진=KCG인삼공사] |
업계와 메가경제 취재에 따르면 홍삼은 사포닌과 홍삼다당체, 아미노당, 미네랄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돼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KCG인삼 공사의 정관장은 국내 홍삼 제품 역사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
1세대 홍삼정인 ‘정관장 홍삼정’은 지난 2007년 1000억 원의 매출액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연 매출 3000억 원대를 거두고 있다. 매년 100만 병 이상 판매되고 있는 ‘정관장 홍삼정’은 20초 당 1병 꼴로 팔리고 있다.
인삼공사에 따르면 MZ세대의 눈도장을 받은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1세대 홍삼정에 비해 휴대성과 편의성을 더했다. 홍삼을 쉽고 편하게 언제 어디서든 섭취할 수 있도록 스틱형으로 제작해 건강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평이다. 스틱 1포만으로 하루에 필요한 홍삼 함량을 충족시킬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출시 50일 만에 1만5000세트가 판매됐고, 매해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출시 5년 만인 2016년에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후 2018년에는 19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여 누적 매출액 1조3000억 원을 돌파한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3세대 홍삼제품은 스틱형보다 더 휴대가 간편한 필름형 제재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은 구강용해필름에 정관장의 기술로 홍삼농축액을 압축시킨 필름형 제품이다.
언제 어디서나 하루 한 장으로 홍삼의 기능성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해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인삼공사 설명이다. 1일 섭취량당 열량이 0㎉로 다이어터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구강용해필름은 물이 필요 없고, 알약이나 캡슐 등을 삼키기 어려운 사람들도 손쉽게 섭취할 수 있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떠오르는 제형이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은 초경량 개별포장으로 지갑 및 포켓에 챙겨 휴대가 간편하다. 여행이나 클라이밍·테니스 등 활동적인 운동 중에 피로가 쌓이거나 빠른 홍삼 흡수가 필요할 때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정관장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쓴맛을 줄여 홍삼을 처음으로 접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고, 초경량 개별포장으로 바쁜 업무 중 간편하고 신속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어 특히 간호사, 학원강사, 영업직군에서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석 달만에 100만 장 판매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100년 넘게 사랑받아 온 국민 건강 아이템 '정관장 홍삼정'의 변신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계속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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