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산업의 세대교체 선언… 라포애드 패브릭부스 이투시스템, ‘2025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 수상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8 14:17:00
  • -
  • +
  • 인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대한민국 전시 산업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라포애드(서남진 대표)의 독자 브랜드 ‘패브릭부스 이투시스템(E2 SYSTEM)’이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에서 패브릭부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통적인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Eco)과 효율성(Efficiency)을 디자인과 기술로 구현한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 스위스그랜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심사 과정에서 이투시스템이 구현한 높은 ‘시각적 완성도’에 주목했다. 라포애드의 패브릭부스는 기존 시스템 부스의 한계로 지적되던 프레임 노출과 거친 이음새를 개선해, 전시 공간 전체를 하나의 이미지로 연결하는 심리스 디자인을 구현했다. 고해상도 실사 출력이 가능한 특수 패브릭과 실리콘 엣지 기술을 결합해, 브랜드 메시지가 끊김 없이 전달되는 몰입형 공간을 완성했다.


또한 패브릭 내부에 적용된 LED 라이팅 시스템은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발광 효과를 구현해, 프리미엄 브랜드 전시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는 단순한 부스 구조물을 넘어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전시 솔루션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이투시스템의 기술적 완성도 뒤에는 서남진 대표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존 대비 대폭 슬림해진 프레임 구조를 개발했으며, 이는 시각적 세련미는 물론 전시장 가용 면적 확대라는 실질적인 장점으로 이어졌다.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물류비와 설치 인건비를 줄였고, 한옥의 조립 원리를 응용한 무볼트 결속 기술 ‘E2 CUBE’를 통해 소음과 먼지 없는 시공 환경을 구현했다. 해당 기술은 학술대회와 컨퍼런스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전시 현장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드명 ‘이투(E2)’에 담긴 친환경 철학 역시 이번 수상의 주요 평가 요소였다. 전시 종료 후 발생하는 대량의 목공 폐기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라포애드는 100% 재사용 가능한 알루미늄 모듈러 시스템과 보관이 용이한 패브릭 소재를 적용해 ‘폐기물 제로’ 전시 환경을 실현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탄소 중립 흐름에 부합하며, 기업의 ESG 경영 실천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서남진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K-브랜드대상은 단순한 부스 제조사를 넘어, 고객사의 브랜드 가치를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파트너로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투시스템의 슬림하고 정교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시 공간을 넘어 스마트 인테리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라포애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 패브릭부스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ESG 전시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하고, 보다 지능화된 스마트 부스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인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 이전 대비 ‘CEO 주관 최종 현장점검’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4일로 예정된 아시아나항공의 터미널 이전(1터미널→2터미널) 준비현황을 최종 확인하기 위해 지난 8일 공사 이학재 사장 주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7월 아시아나항공의 이전 일자가 2026년 1월14일로 결정됨에 따라, 지난 6개월간 아시아나항공과 이전 준비를 위한 TF팀을 구성하

2

한화, '한화우 소액주주'와 '가치 회복' 동행…장외매수·자사주 소각 카드 꺼냈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화그룹의 지주회사인 한화가 제1우선주(한화우) 소액주주들과 손잡고 주주가치 회복을 위한 공동 실천에 나선다. 장기간 저평가 논란이 이어지면서 우선주 문제를 해소하고 자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한화는 9일 공시를 통해 제1우선주(한화우) 소액주주 대표와 '주주가치 회복을 위한 공동 실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3

"EU선 금지된 향료 성분, 국내선 여전히 판매"…화장품 업계 논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유럽연합(EU)에서 생식독성 우려로 사용이 금지된 향료 성분을 여전히 제품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해외 주요국이 해당 성분의 판매를 전면 금지한 것과 달리 국내는 사용량 표기조차 생략 가능해 소비자 안전 보호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제이숲, 오센트, 라피네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