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유비소프트는 오늘(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지사 운영 종료 소식을 전했다. 2002년 설립된 유비소프트 코리아는 지난 22년간 한국 콘솔 게임 시장 성장에 기여하며 국내 게이머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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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측은 "최근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한국 지사 운영 종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 지역에서의 유비소프트 게임 출시와 e스포츠 운영, 마케팅 활동은 지속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 고객지원과 문의 서비스는 기존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유비소프트 코리아는 2002년 설립 당시 콘솔 게임 시장이 초기 단계였던 한국에서 '어쌔신 크리드', '톰 클랜시' 시리즈 등 다수의 히트작을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어 게임 현지화, 게임 문화 발전에도 힘써왔다.
유비소프트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22년간 한국 게이머들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비소프트는 최고의 게임을 선보이며 한국 게이머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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