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PvE, 생활 콘텐츠, 경쟁 콘텐츠
편리한 자동 플레이, PK로부터 안전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재미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넷마블의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MMORPG 게임이다. 다양한 콘텐츠와 깊이 있는 스토리,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게임이 솔로 플레이어에게도 좋은 게임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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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넷마블에 따르면 4월 24일 출시 예정인 ‘아스달 연대기’는 상고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판타지 세계관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원작 드라마처럼 다양한 부족이 공존하는 '아스 대륙'을 무대로 한다.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 이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다. 특히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
‘이브 온라인’처럼 수천 수만 단위의 대규모 진영간 전투가 펼쳐지는 압도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병행해 나 혼자만 레벨업을 즐기는 솔로 플레이어들을 위한 콘덴츠들도 눈길을 끈다.
◆ 게임에서 솔로잉을 즐기는 이유와 재미
게임에서 솔로잉을 즐기는 이유는 다양하며, 그 재미 또한 개인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다. 솔로 플레이어는 팀 구성이나 파티 플레이에 대한 부담 없이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플레이어를 기다릴 필요 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진행할 수 있으며, 스스로의 속도에 맞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혼자만의 힘으로 콘텐츠를 공략하고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스스로의 실력을 확인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솔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 사회에서 나 만의 휴식과 게임 세계에 더욱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솔로 플레이의 장점이다.
그러나 솔로 플레이는 팀 플레이와 달리 제한된 자원과 능력으로 콘텐츠를 공략해야 한다는 단점이 따라 다닌다. 대신 몬스터의 공격 패턴을 파악하고,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분석해 적절한 전략을 세우는 과정은 솔로 플레이만의 독특한 재미를 제공한다.
◆ 낚시 등 생활 콘덴츠로도 게임 플레이 가능한 재화 획득
메가경제 취재에 따르면 '아스달 연대기'는 솔로 플레이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우선, 풍부한 PvE 콘텐츠. 몬스터 사냥, 던전 공략 솔로 플레이를 통해 즐길 수 있는 PvE 콘텐츠가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다.
둘째, 생활 콘텐츠. 낚시, 요리, 채집, 제작 등 여러 경제 활동 콘텐츠를 통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낚시를 통해 희귀한 물고기를 잡고 파티 던전을 통해 좋은 등급의 장비와, 의상 도안, 그리고 보스를 부위 파괴해서 얻는 재료들은 아주 좋은 가격에 거래할 수 있다.
그리고 경쟁 콘텐츠, 같은 진영간의 PvP 콘텐츠도 솔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랭킹 경쟁을 통해 스스로의 실력을 시험할 수 있다.
‘아스달연대기’를 개발총괄한 넷마블에프앤씨의 장현진 PD는 메가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솔로잉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들도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그는 “PvE를 선호하는 이용자라면 사냥을 통해 성장하고, 상위 던전을 공략하며 레이드를 이끌어가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며, 경쟁 PvP를 좋아하지 않는 이용자들은 생활 콘텐츠만으로도 게임 내 영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노가다 성 반복 플레이, 자동시스템으로 대체 가능
게임 시스템 역시 솔로 플레이어에게 축복과도 같은 몇가지 요소들이 있다.
장 PD는 “편의성을 위해 자동 플레이를 지원하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낚시나 채집을 하면 미니게임 형식으로 플레이하는데 너무 번거로웠다. 반복 플레이가 재밌다고 할 수 없는 부분은 최대한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PK 플레이어들로부터 솔로 플레이어들을 보호하는 안전 장치도 마련했다. 다수이 MMORPG 게임에서는 고레벨 플레이어가 같은 진영의 저 레벨 유저들을 공격하는 일명 양학(양민 학살)하는 행위들을 저지르곤 한다. 이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떠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장 PD는 “물론 ‘아스달 연대기’도 세력 내에서 PK는 가능하다. 단 PK를 할수 있되 페널티를 강하게 설계했다. 다른 이용자를 전쟁지역이 아닌 곳에서 처치했을 때 범죄점수가 오른다. 범죄자가 되면 경비병들이 공격해서 죽게된다. 복구하는 비용에서도 페널티가 가게된다. 일반 마을로도 부활 지점이 아니게 된다”고 설명했다.
◆ 같은 진영 PK시 강력한 패널티, 용병 시스템으로 필드 보스 공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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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내에는 아스달의 떼사리촌이 있다. 범죄자들이 모여사는 곳이다. 그곳을 범죄자의 부활지로 바뀌게 하는 시스템을 넣었다. 범죄자는 물약이나 필요 물품도 힘들게 구매해야 한다. 이를 풀려면 몬스터 처치를 꾸준히 해야한다. 이처럼 같은 세력을 PK로 죽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큰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솔로 플레이어들은 게임 플레이 도중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콘덴츠를 마주하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 “매일 진행되는 세력전과 달리 필드 보스같은 큰 전쟁은 용병에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용병들에게 보유하고 있는 재화를 보상으로 걸고 우리가 필드보스를 차지할 수 있게 도와주도록 계약을 하는 것이 개인으로 이뤄진다”고 장 PD는 전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 만으로도 '아스달 연대기'는 솔로 플레이어들이 팀 플레이에 대한 부담 없이 자유로운 플레이,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 등의 장점을 제공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게임 세계에 몰입하고 싶은 플레이어들에게 좋은 선택지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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