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건국유업·건국햄(이하 건국우유)도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KU건국농장 국산콩 두유’(이하 국산콩 두유)를 출시하며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다양한 식물성 음료와 단백질 음료 등 두유의 대체재가 다양해지면서 두유 시장은 계속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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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우유, 직접 재배한 '국산콩 두유' 인기 |
우리나라 콩은 계절 특성에 따라 6월에 파종, 8~10월 성장, 11월경 수확을 하게 된다. 올해 출시한 건국우유의 국산콩 두유는 23년 11월 수확한 서리태(해콩)를 주 원료로 사용해 만들었다.
특히 일조량이 높고 기름진 땅으로 유명한 충주에 위치한 건국대 농장에서 종자 선정, 파종, 재배 방식 전 분야를 관리하며 직접 심고 재배한 콩만을 사용했다. 수확한 콩들은 KU식품안전연구센터에서 유전자 변형 콩 혼입관리, 성분분석, 잔류농약 검사까지 통과한 콩을 선별해 생산에 들어간다.
깐깐하게 선별된 콩들은 콩이 가진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하고 두유 본연의 참 맛을 살리기 위해 정제수를 넣지 않고 콩을 껍질째 갈아내는 전통 맷돌방식으로 만들어 바로 만든 콩물처럼 풍부하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유화제, 안정제, 소포제 등 일체의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함을 한번 더 강조하였다.
지난 4월 출시한 국산콩 두유는 누적 약 18만 4천 팩을 판매 중이며 한정 생산한 모든 수량이 올 한해 모두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국우유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수확한지 모르는 콩이 아닌 우리 땅에서 직접 심고 키운 국산 콩으로 한정생산 한 귀한 두유를 선보이고 싶었다”며 “당해 수확한 해콩으로 제품을 만드는 게 쉽지는 않지만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만들면 고객 분들도 건국우유의 진심을 알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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