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맛’으로 떠나는 미식 여행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14:46:4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나투어가 요리 경연 프로그램을 비롯한 미식 콘텐츠 확산 흐름에 맞춰 ‘맛’을 핵심 키워드로 한 미식 여행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여행 과정에서 해당 국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음식을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미식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여행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하나투어는 미슐랭 레스토랑 방문부터 현지 야시장 탐방까지 미식을 중심에 둔 테마 상품을 기획·판매 중이다.

 

▲ [사진=하나투어]

 

대표 상품으로는 대만을 주요 미식 여행지로 구성한 ‘[야미(夜味)] 대만/야류/지우펀/샤오우라이 4일’이 꼽힌다. 해당 상품은 딘타이펑, 서문객잔 등 현지 유명 맛집 방문과 함께 우육면, 철판구이, 훠궈 등 대만 대표 로컬 음식을 포함한다. 라오허제 야시장에서 화덕만두와 망고 빙수 등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다다오청에서는 라이브 공연과 함께 푸드트럭 음식과 맥주를 체험하는 일정도 마련됐다.

 

2030세대를 겨냥한 ‘밍글링 투어’에서도 미식 테마 상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 ‘[밍글링 투어ㅣ미식] 싱가포르 5일 #4성호텔’ 상품은 인플루언서 헬씨빈과 함께 바쿠테, 딤섬, 사테, 칠리 크랩, 카야토스트 등 싱가포르 대표 음식을 경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또 하루 자유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또래와 함께 취향에 맞는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상품은 현재 마감됐으며, 3월 출발하는 ‘[밍글링 투어ㅣ미식] 대만 4일 #박은나 호스트’ 상품이 새롭게 출시됐다.

 

유럽 미식 여행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스페인/포르투갈 10일 #맛10’ 상품은 빠에야, 감바스, 하몽, 칼라마리, 샹그리아, 바깔라우 등 총 10가지 현지 음식을 포함한 일정이 특징이다. 포르투 와인박물관에서의 와인 시음과 바르셀로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루프탑 레스토랑 식사도 포함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 중 음식을 단순한 한 끼가 아닌 문화와 예술, 경험으로 인식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미식 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며 “미식이 여행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른 만큼 다이닝과 미식을 중심으로 한 테마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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