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글로벌 시장서 이길 수 있는 소버린 AI 만들 것"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8 15: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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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포럼 2025'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소버린 인공지능(AI)에서 분명히 알아야 하는 건 국내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도 어차피 글로벌 전쟁이며, 세계 시장에서 이길 수 있는 소버린 AI를 우리가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이천포럼2025'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K그룹의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 2025'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소버린 AI란 자국만의 데이터·인프라를 활용해 독립적으로 AI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AI 주권 확보와 안보를 위해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최근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AI 주권 확보와 안보를 위해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과 중국의 대응, 소버린 AI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미국의 정책,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전략적으로는 예측 가능하지만 기술적으로는 예측 불가능하다는 것도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이천포럼은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변화추진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시작된 SK그룹의 대표적인 행사다. 국내외 석학과 사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혁신 기술, 미래 사업 방향을 집중 토론한다.

 

이날 개막한 이천포럼에는 최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등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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