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생활문화 지원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KB국민은행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의 지원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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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 본사 전경. [사진=KB국민은행 제공] |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은 생활문화 분야와 지역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협약보증서다. 지난해 2월 국민은행의 단독 출연으로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업체당 보증한도를 기존 최대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증액했다.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협약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심사기준도 완화했다. 또 5000만원(예비 기업가형의 경우 3000만원)의 기본한도를 신설했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소상공인 복합융자사업 등에 선정된 기업가형 소상공인 인증기업이다. 협약보증서 지원기업은 연 2%포인트의 은행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내수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와 함께 소상공인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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