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민원 대응 신속 시스템 구축...24시간 접수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6-19 18: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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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공공주택 시설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대응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SH공사는 3회 이상 반복되는 생활 불편 민원 등에 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세대별로 보수 이력 등 민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시설물관리정보시스템(FMIS)을 개선할 방침이다. 

 

▲ SH 공사 전경


또 시설 민원의 유형별 이력과 비용 등 관리를 체계화해 신속한 민원 처리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반복적인 시설 민원에 대해 유형별로 원인을 분석해 공공주택의 설계에도 반영한다.

특히 시설 민원 전문 콜센터와 카카오톡 채널 등을 운영해 24시간 민원 접수가 가능하게 되며, 긴급한 상황일 경우 센터별 시설물 유지보수업체가 즉시 조처하도록 한다.

누수 등 단기간 보수가 어려운 세대는 특별 관리하고, 주거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수 기간 동안 이주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시설물 유지보수 매뉴얼을 재정비해 입주민이 시설보수 처리기준, 절차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시설 민원 처리가 지연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보다 촘촘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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