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만원·최대 50만원' 코로나19 가족돌봄휴가 지원금 신청 시작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5 19:40:26
  • -
  • +
  • 인쇄
5일부터 고용노동부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접수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가족돌봄휴가를 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긴급지원금 신청이 5일 시작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날부터 ‘코로나19 관련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가족돌봄휴가를 쓴 근로자에게 하루 5만원씩, 연간 10일 한도 내에서 가족돌봄비용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 가족돌봄휴가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례. [출처= 고용노동부]

가족돌봄휴가가 무급인 점을 고려해 코로나19 관련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에게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해 휴가사용을 촉진하고 경제적 부담 완화도 꾀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대상자는 코로나19에 가족이 감염되거나 휴원·휴교·원격수업 등으로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만 8세 이하(장애인 자녀는 만 18세 이하) 자녀를 돌보기 위해 올해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다.


정부는 올해 1월 1일 이후에 가족돌봄휴가를 이미 사용한 근로자에 대해서도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당초 이 사업을 2020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려고 했으나,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추경에 420억원을 반영해 시행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 13만 9662명에게 529억원을 지원했다.


사업장 규모별로 살펴보면 10인 미만 사업장이 28.2%이고, 300인 미만 사업장의 비율은 61.1%였다.


가족돌봄비용을 지원받기를 원하는 근로자는 고용노동부 누리집 또는 관할 고용센터 방문·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은 “올해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원격수업·격일등교 등으로 인한 가족돌봄 부담이 여전히 클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른 돌봄수요에 대응하여 근로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안내 및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류수근 기자
류수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U, 이색 컵라면 '치트키 리얼 크림 불닭맛'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CU가 우유를 통째로 넣어 조리하는 이색 컵라면을 선보이며 차별화 라면 시장 공략에 나섰다. 4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차별화 라면 브랜드 '치트키(Cheat Key)' 시리즈를 론칭하고 첫 상품으로 '치트키 리얼 크림 불닭맛'을 출시했다. '치트키'는 기존 라면과 차별화된

2

2030이 찍은 편의점 히트상품…세븐일레븐 즉석 스무디 '인기몰이'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올해 3월 도입한 즉석 스무디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면서 여름철 핵심 차별화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회사는 건강 콘셉트를 강화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운영 점포를 대폭 확대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4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즉석 스무디는 도입 이후 지난 2일까지 전국 운영 점포

3

한국투자증권, 코인원·OKX·컴투스홀딩스와 맞손…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코인원을 비롯한 디지털자산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최근 코인원 지분 투자를 발판으로 토큰증권(STO)과 가상자산, 전통 금융상품을 아우르는 종합 자산 플랫폼을 구축해 차세대 금융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한국투자증권은 코인원, OKX, 컴투스홀딩스와 함께 디지털자산 시장 협력 방안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