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IoT 전용망 'LTE 캣.M1' 상용화...저용량 동영상·HD급 사진·음성 전송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8-02-21 18: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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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SK텔레콤이 또 하나의 사물인터넷(IoT) 전국망인 'LTE 캣.M1(LTE Cat.M1)'의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4월에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LTE 캣.M1' 상용화로 SK텔레콤은 저전력·저용량 데이터 전송에 적합한 '로라(LoRa)' 망과 함께 'IoT 모세혈관'처럼 더욱 견고해진 IoT 망 커버리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LTE 캣.M1 전국망 구축이 5G 시대로 가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며 'LTE 캣.M1'의 등장으로 IoT 산업의 판도가 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 IoT 망 운영 로드맵 [사진=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IoT 망 운영 로드맵 [출처= SK텔레콤]


'LTE 캣.M1'은 국제 표준화단체 3GPP에서 표준화한 기술로, 저용량 동영상과 HD급 사진 및 음성을 전송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력 효율은 기존 'LTE-M'의 수십배 수준으로 높지만 통신 모듈 가격은 기존 대비 30% 이상 저렴하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


상용화되면 제조사로서는 IoT 기기 제작 비용을 낮출 수 있고 고객들로서는 가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양한 제조사들의 시장 진입이 유리해져 IoT 생태계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LTE Cat.M1' 활용 IoT 블랙박스 서비스 구성도 [출처= SK텔레콤]
'LTE Cat.M1' 활용 IoT 블랙박스 서비스 구성도 [출처= SK텔레콤]


SK텔레콤은 다음주로 다가온 'MWC 2018'에서 선보일 'LTE 캣.M1' 기반 '블랙박스모뎀'과 '혈당측정관리기'도 이날 공개했다.


'LTE 캣.M1'을 활용하면 주차 차량의 블랙박스에서 촬영된 영상을 모바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통합형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두 제품이 공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컨퍼런스 'MWC 2018'은 오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진다.



주요 IoT 망 기술 비교 [출처= SK텔레콤]
주요 IoT 망 기술 비교 [출처= 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해 'LTE 캣.M1' 기술 개발 완료 및 시험망 검증을 마쳤으며 상용 LTE 기지국에서 기술 적용 및 필드 테스트를 거쳤다. SK텔레콤은 내달 중 망 안정화 및 최적화를 마친 후 오는 4월부터 'LTE 캣.M1'을 가동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16년 7월 IoT 전용망인 로라 망 전국 구축을 완료했고, 앞서 같은해 3월에 구축한 'LTE-M(LTE Cat.1)'과 함께 하이브리드형 IoT 전국망을 선보인 바 있다.


SK텔레콤은 'LTE 캣.M1'과 'LTE-M'은 영상·사진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서비스에 활용하고, '로라' 망은 단순 모니터링 및 컨트롤이 필요한 소용량·저속 IoT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LTE Cat.M1' 활용 혈당측정서비스 서비스 구성도 [출처= SK텔레콤]
'LTE Cat.M1' 활용 혈당측정서비스 서비스 구성도 [출처= SK텔레콤]


SK텔레콤은 현재까지 국내 1200여개 파트너 기업과 150여개 IoT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국내 IoT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IoT 분야 벤처·스타트업이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K텔레콤 IoT 오픈하우스'도 개소했다.

SK텔레콤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은 "멀티 IoT 전국망을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초연결 시대를 위한 다양한 IoT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IoT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IoT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이고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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