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한국 경제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사상 최고로 치솟은 가계부채를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1344조원으로 한 가구가 평균 7000만원 가까이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2013년만해도 연평균 증가폭이 50조원 정도였는데 2015년 118조 ...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국민연금 양극화도 오늘날 우리사회의 우울한 그늘 중 하나다. 사회가 점차 양극화되어가다 보니 이젠 국민연금에도 양극화의 그늘이 드리워지기 시작한 것이다. 국민연금 양극화는 사회 전반을 휩쓸고 있는 양극화 현상이 가져다준 자연스러운 결과다. 당장 돈이 아쉬운 사람들은 액수를 차감당한 상태에서라도 ...
[메가경제 박인서 기자] 과도규제, 역차별, 절차적 문제 등으로 전안법 논란이 뜨겁다. 설날인 28일 시행을 코앞에 두고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 영세상인들의 거센 반발을 부르고 있다.
그동안 전기용품안전관리법과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으로 구분했던 법령을 통합한 전안법이 시행 ...
유례를 찾기 힘든 장기간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기요금 누진제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덥다고 해서 에어컨을 조금이라도 긴장을 풀고 켰다가는 몇배 또는 열 몇배의 폭탄 같은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들게 되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일반 가정에서 원성이 자자하지만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에 앞장서야 할 한국전력공사는 여전히 ...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중부지방에 열대야가 연일 나타나고 있는 요즘이지만 일반 가정집에서 에어컨을 마음놓고 켜놓는 곳은 거의 없다. 덥다고 에어컨을 함부로 켰다가는 다음달 전기요금 폭탄이 담긴 고지서가 날아들기 때문이다. 일반 가정에서 밤 사이 너댓 시간만 에어컨을 켜도 전기요금은 수십만원씩 날아드는게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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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 고양이'는 서양에서 고액의 보수를 받는 기업가를 의미하는 말로 통한다. 경쟁과 개개인의 능력을 중시하는 서양에서도 기업가들의 지나친 연봉은 종종 사회문제가 되곤 한다. 스위스에서는 3년 전 살찐 고양이의 출현을 최대한 막기 위해 민간기업 임원의 보수를 이사회가 아니라 주주총회에서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이 제정됐 ...
[메가경제 조승연 기자] 정부가 10년 이상 된 노후경유차를 폐기처분하고 새 차를 구입할 경우 세금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구체적 내용은 개별소비세를 70% 감면해준다는 것이다. 대당 혜택의 크기가 최대 100만원에 이를 것이라는게 정부의 설명이다. 개소세와 연동되는 교육세와 부가세까지 감안하면 혜책의 폭은 더 늘어난 ...
화폐개혁론이 또 제기됐다. 잊을만하면 한번씩 제기되는 화폐개혁론이지만 누구도 선뜻 나서서 시도하지 못하는게 또한 화폐개혁이다. 역대 정권의 위정자들이나 한은 총재들도 매 한가지였다. 그 필요성은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화폐개혁을 시도했을 때 나타날 부작용과 후유증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화폐개혁을 논할 때 늘 뜨거운 쟁점 ...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매월 하루씩 2시간 조기퇴근제가 정부 주도로 30일부터 실시된다. 당장은 제도 추진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산하 기관들이 적용 대상이다. 2시간 조기퇴근제는 달마다 하루씩 지정된 '문화가 있는 날' 실시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적용일이다.
해당 날짜에 2시간 조기퇴근제를 적용해 전 직 ...
[메가경제 김민성 기자] 해묵은 경제 현안인 원화 화폐개혁 문제가 다시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장에서 이 문제에 대한 질의 답변이 나온데 따른 결과다.
이 자리에서 원화의 화폐개혁에 대해 시원한 결론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 워낙 민감한 문제인 만큼 화폐개혁 필요성을 주 ...
[메가경제 조승연 기자] 정부 여당이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임금피크제가 곳곳에서 암초를 만나고 있다. 내년부터 기업들의 정년이 60세로 늘어나는 대신 중장년층 근로자들의 임금을 줄여 절약된 인건비로 청년고용을 늘리자는게 정부 여당의 임금피크제 독려 취지다.
독려 뿐이 아니라 정부 스스로도 올해 하반기 안에 공공기관 임 ...